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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씁쓸한 금요일이군
5억인가 더 갚아야 한다매 알아서 잘 하긋제. 나중에 부고만 듣자고.
송곳은 송곳이지만 결국은 창작물이니까
현실을 어캐이겨
애초에 약자는 선이라는게 자아의탁적인 무분별한 언더독 효과임. 선과 악은 스스로 판단하는거지.
근데 이리 생각하고 사니까 유보적이고 염세적인 삶을 살게 되긴 하는거 같음.
인류애 개박살!
인간의 도리란게있는데 텍스트랑 조그만 lcd화면으로만 인간을 접하다보니 가끔 그런걸 잊는사람이 많이보이는거같음
연말에 얼마 없는 훈훈한 이야기가 해피엔딩이 아니라 더러워진게 안타까울뿐이다
너무 현실이라 인기가 없던 ㅠ
이게 씁쓸하지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복지공무원들 괴로워하는 이유 중 하나잖아.
'내가 형편이 안 좋아서 도움을 받지만 그렇다고 동정받아 사는 거지란 느낌 받기 싫다! 그러니 오히려 쎄게 나가서 내 자존감을 채울 거다!'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드물지만 없는 건 아님.
유명한말이 잇잔아 약자가 선한건 악해질 기회를 얻지 못해서라고
저 대사랑 "풍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는거야. 너희들이라고 안 그럴거라 생각하지마." 이게 제일 와닿았음
어 음..
송곳이라면 모욕과 조롱만 하는게 아니라 그보다 심한짓도 하는지라...
본문의 내용은 부적절한 예시가 되어버렸어요!
적어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은 애들은 뒤통수 안치지 않앗어?? 내가 잘못알았남
애초에 도덕은 가치에서 나오고 가치는 개인마다 다른데 선악을 무슨 절대적인거라고 믿으니 발생하는 문제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