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황색언론 더 썬(The Sun)은 쇄빙선으로 접근한 북극곰의 사진에다가 "내 얼음에서 떨어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낸 적이 있다.
해당 사진은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에서 촬영된 사진이며, 해당 쇄빙선의 선원인 킈스 웨스트우드가 선상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그는 쇄빙선이 느리게 움직이던 모습을 보고 호기심을 느껴 접근한 어린 북극곰의 모습을 촬영했다고 말하였으며, 평소에도 주 운항 경로인 스발바르 제도에서 북극곰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즉, 더 썬 측이 붙인 제목은 기레기가 기레기한 것이라 보면 된다.
일각에서는 쇄빙선이 얼음을 부숴놓기 때문에 북극곰 등 극지방 생물한테 위협적이라는 주장을 펼치는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이다. 첫째, 부서진 얼음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얼어붙는다. 극지방 생물의 이동을 위협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둘째, 쇄빙선이 없으면 극지방을 피해 더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 깨진 얼음은 복구가 되지만 한 번 뿜뿜한 온실가스는 회수할 수 없다.
혹시라도 쇄빙선이 환경 파괴를 유발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박해주도록 하자.
댓글(12)
지식이 늘었어요
싸이코 레즈 > 쉐빙선이라는거지?
쉐빙선 킹받네
스발바르 제도에 사는 인간보다 북극곰이 많다더구만
한번 깨버렸다고 얼음이 줄어들 정도였으면 북해항로 개척한다고 그 고생 안햇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쇄빙선으로 얼음을 가르고 지나가는 건 대충 이런 느낌이란 거구나!! (아님)
북극문 : 와 신기하당
그니까 백합만화에 달리는 북극곰들은 걍 wwe라는거지?
북극곰 귀여워
기사를 유게식 글쓰는 느낌으로 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