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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최근 재평가의 재평가를 받은 쏘우 시리즈 캐릭터 +34 [13]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850963

(쏘우 시리즈의 전면적인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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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윌리엄 이스턴, 쏘우6의 화자 겸 주인공.


한때 잘나가던 보험회사 부사장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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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 존 크레이머가 요청한 획기적인 암 치료법에 대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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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앙심을 품은 직쏘의 표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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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윌리엄은 6번째 영화의 주인공으로 트랩에 갇히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온갖 고통을 다 겪으며 괴로워하다 결국 끔찍하게 살해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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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최신작 쏘우 10편에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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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직쏘가 요청했던 획기적인 암 치료법이란 '페데르손 프로젝트' 였고,


결국 직쏘는 멕시코까지 건너가 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시행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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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페데르손 프로젝트는 사기였다.



페데르손 박사는 그저 명망 높은 부친의 이름을 이용한 것 뿐이었고,


절박한 시한부 암 환자들을 꼬드겨 수술을 받고 약을 복용하게 하는 것처럼 속여, 그들의 재산을 갈취한 것.


이렇게 이용당해 죽은 피해자만 최소 34명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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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눈이 뒤집혀버린 존 크레이머가 '사적인 감정으로' 그들을 게임에 엮어버리는게 쏘우X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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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그러면 윌리엄은 헛된 프로젝트에 보험금을 내는걸 정당하게 거부한 셈이니...


결국 죄가 없단 얘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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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쏘 그 양반은 페데르손 프로젝트가 사기인걸 말면서도 쫌생이처럼 윌리엄을 죽인거임?


역시 내로남불 사이코 연쇄살인마답군 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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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어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보험사 CEO 암살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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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고객이 보험사 중책을 심판한다' 라는 쏘우 6편이 주목받게 된 것.


이에 윌리엄 이스턴이라는 보험회사 부사장의 캐릭터도 다시 분석되며, 사람들은 쏘우6을 재주행해 기억을 되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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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이스턴은 10년동안 성실히 보험료를 납부한 고객의 심장병 치료비를


30년 전의 턱의 피지낭종 수술 이력으로 거부한 작자임이 드러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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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윌리엄과 그 팀원들의 보험금 지급률이 고작 33%밖에 되지 않을 지경이었다.


6편을 상징하는 트랩은 이에 착안해,

팀원들 6명을 묶어놓고 그 중 33퍼센트인 1/3. 2명만을 윌리엄이 살릴 수 있는 트랩.

'너희 팀의 원칙대로 1/3만 살리고 나머진 죽게 방치해라' 라고 조롱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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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온갖 고문을 거쳐 마지막 게임에 다다른 윌리엄의 앞에, 한 모자母子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사실 그들은 윌리엄이 '30년전 턱 수술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 그로 인해 사망한 남자의 유가족이었다.



직쏘는 그들에게 윌리엄의 심판을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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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윌리엄 이스턴은 죽게 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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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한창 막나가던 때의 쏘우 시리즈인만큼. 저 6편도 따져보면 이상한 부분들 많긴 하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는 보험회사 경비원도 매달아놓고 죽이려 들거나 하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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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공 윌리엄 이스턴 그 양반은...


....



뭐 업보라고 생각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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