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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얼른 니케 얘기 써
니케 문제는 없으니 한잔 해용
블루아카 문제도 없고
이번에도 기부 관련 문제가 발생했지...
그...그런 말을 하면 불안해진다고
그말하면 연말에 터지더라
이 싸움이 끝나면 그녀에게 프러포즈 할거야 하면서 아련한 눈으로 퍈던트속 사진을 바라보는 대사 그만둬
나도 오늘 트릭컬 업데이트 얘기있나 기웃거리는데 뭐 이상한게 터짐
갑자기 퍼어엉 'ㅁ'!
그정도였어...? 난 뭔가 아쉬웠는데 재밌기도 했음
복선을 뿌리고 회수하는 방식, 사건을 배치하는 방법과 타이밍의 작법이 레드 애쉬 이래로 가장 안정적이고 숙련되어 있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소속감'이라는 테마로 실존과 본질, 정체성에 접목시키는 방식도 신선했고, 그걸 풀어내는 방법까지 탁월했다고 느낌
저게 다 다뤄지기까지의 재미도 캐릭터들을 잘 활용해서 담보되어 있었고
ㄹㅇ 개인적으로 주년급보다 높게 치고 싶음
나도 주년급 중에선 레드 애쉬 정도가 간신히 이 정도 만족감이었던 거 같음
나도 처음에 뭔가 했다. 그런일도 있었구나 싶었어.
길로틴 인연스도 에필로그 느낌나더라
진짜 하루라도 불 안타면 유게가 아닌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