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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20살 후반까지 광주에서 살았어요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 개봉했을 때 친구랑 둘이서 영화보는데 어르신들이 많이들 보러 오셨더라구요
열 중간쯤에서 봤는데 다 보고 나가려는데 어르신들이 그렇게 서럽게 우실수가 없어요
친구랑 둘이서 "나갈게요 좀 비켜주세요" 이 말 차마 못하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네요
당시 제일극장이었나? 무등극장이었나? 알바생들도 퇴관해주세요라고 안하고 다들 우시게끔 기다려주던 기억이 나네요
직접 눈앞에서 그 두려움을 겪었을 광주시민들에게 미안합니다
알지 못함에도 아는척했었습니다
제가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30살까지 광주에서 나서 자랐고 지금은 20년 넘게 상경해서 살고 있지만 평생에 걸쳐 그 지역 출신이라고 떳떳하게 말 못하고 살았습니다.
죄지은 것은 없지만 외부로 나와보니 너무나 우리 지역을 미워하고 있더군요. 블랙홀의 1대4의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