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사
카메티레 부족의 일원이자 실세.
카메티레 부족의 차히크인 아누피가 절망에 빠져 은둔생활하는것을 방임하며 부족을 통제하던 자였는데
사실 이 나비가 꽤나 큰 죄를 저지르고는, 그걸 숨기고 있다는것이 밝혀진다.
존 머서가 TAP에 필요한 아이들을 차출하기 위해 카메티레 부족을 찾아오자.
(TAP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774076)
자기 부족을 지키는게 낫다며 대신 사렌투 부족의 위치를 팔았다.
다만 인간들의 손에 아이들을 빼앗기는게 우리 부족은 아니었으면 정도의 생각으로 유출했던 모카사였으나
RDA는 아이들을 데려가기 위해 저항하는 사렌투 부족원들을 모조리 몰살시켜버리는, 모카사도 원치 않았던 참극이 발생.
자신의 행동이 야기한 파국에 모카사는 경악했고, 이내 이것을 숨기기로 한다.
근데 이것을 숨기기 위해 택한 방법이 누명.
아누피가 만들어 사렌투에 제공한 약이 독성을 가져 사렌투를 다 죽였다. 라는 날조를 만들어 아누피를 절망에 빠뜨린다.
그리고선 모든것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기로 하는데.
모카사가 이 비밀을 지키는 방법은 신경접속을 일절 하지 않는것.
그러나 TAP의 희생자이자 사렌투의 마지막 생존자인 주인공이
카메티레의 협조를 얻어내기 위한 조사 끝에
해당 진상을 밝혀내고.
사렌투 참사지에서 발견된 독극물들은 아누피의 작품이 아닌 인간제인것을 증명한다.
자신의 과오가 아니라는것에 희망을 느낌과 동시에 분노한 아누피는
모카사의 신경삭을 내놓을것을 강요, 직접 연결해 모든 진상을 알게 된 후
모카사를 추방해버린다.
그 어떤 부족원들도 받아줘선 안되고, 에이와에 접속하는것조차 금한다며.
그리고 DLC [하늘파괴자]에서..............
다시 돌아왔다.
추방과 방랑의 삶이 너무 외롭고 쓸쓸했다고 호소하며 부족화합의 축제장에 찾아온다.
물론 다른 나비족들은 "저새X 왜옴?" 하면서 찬밥대우하지만.
그렇다고 폭압적으로 도로 내쫒지도 않는지라 어째저째 불청객 신세로 버티고 있었는데.....
인류가 본편의 패퇴의 복수전으로 축제장 한복판에 폭약을 가득 실은 발키리를 꼴아박아버리는 대참사가 발생.
그리고 요주의 중요인물로 포착해두었던 인간 저항군 앨마와, 아누피를 납치해버린다.
어찌저찌 주인공이 앨마도 구하고 아누피도 구하러 갔으나
(RDA가 "인간이 호흡하기에 적합한" 공기로 격리실을 채워 질식살해하려고 했다)
그만 총을 든 RDA 병사들에게 기습당하는데.........
이걸 모카사가 뛰어와서 극적으로 구해준다.
그러나.......뻔히 보이듯 은엄폐같은것도 못하고 그런걸 하지도 않고 덤빈 탓에 총상을 너무 많이 입었고.
아누피는 그런 그를 살리고 싶어 안타까워한다.
그가 저지른 죄악은 거짓말이었지만. 그게 다였으니까.
이 희생을 아누피는 본인의 명예를 회복한것이라고 인정해주기로 했는지.
이번 작전에서 쓰러져간 이들을 위한 장례식에 모카사를 데리고 와,
그의 마지막 임종을 지켜주고.
최후의 순간에 그의 신경삭을 에이와에 이어주어
그의 처벌인 고독으로부터 비로소 해방시켜주었다.
댓글(7)
누드모드 나옴?
닉값ㅋㅋㅋ
처음부터 시붤롬이였네
??? : 몰랐으니까!! 하늘사람들이 다 죽여버릴줄 몰랐으니까!!!"
헤에 게임 조용히 망한줄 알았는데 은근 인물서사는 괜찮았네
플래티넘까지 땄지만 저게 다임 ㅋㅋㅋㅋㅋ
길 찾기 진짜 엿같았는데
난 감히 디엘씨 살 엄두도 못 냈는데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