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가 있어서 정신과를 갔는데
거기 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인터넷에다가 혹시 성적인 농담이나 상황극을 자주 올렸냐
고 물어보더라고
딱히 그런 기억은 없는거 같아서
그건 왜 물어 보냐고 물어봤지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이 "그런 성적취향을 가지고
있는거라면 차라리 괜찮다.
그런데 성적인 흥분이 아니라 아무런 이유 없이
그런 글을 쓰는거면 잠재적인 불안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환자분의 불안 테스트 점수가 높게 나와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말함
덕분에 많이 안심 했음
내가 동물 성기 좇토피아를 올린건
내가 진짜로 그쪽 성적취향을 가져서가 아니라
단순히 불안감 때문에 올렸다는걸 깨달았으니까
댓글(6)
아니 의사양반 애가 이상해졌잖아 어쩔거야
반전 보게
정신과가면 바로 처방이 나오는구나
동물 성기 올린것도 성적인 농담 아님?
하지마 그만올려 크아아아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