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인민해방군 최고정치위원 미야오가 숙청되었다
그는 30년 간 한결같이 시진핑을 따랐던
시진핑의 최측근이자 충성스런 후배였으며
군의 충성심 교육과 고위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 요직 인물이었다
시진핑은 그를 부패 혐의로 날려버렸다
반부패라는 가치는 그가 10여년 간 휘두른 무기이며
이걸로 그는 중국의 모든 경쟁자들을 없애고
왕좌에 올랐었다
이를 본 해외의 정치 전문가들은
지금 시진핑이 독재자들의 전통적인 딜레마를
답습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독재자는 결코 경쟁자와 공존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든 경쟁자를 제거하려 하고
모든 경쟁자를 제거하고 나면,
독재자는 평온해지기는 커녕
더욱 심한 편집증에 빠진다
그리고 새 경쟁자를 만들고, 다시 제거하며,
그 대상에는 자신의 충성스런 측근들도 포함된다
시진핑은 지금 그 단계에 온 것이라고
댓글(29)
애초에 러시아가 우크라 치면서 수도 따는 동시에 대만 칠 계획이었는데 러시아가 생각보다 지지부진해서 미룬걸로 기억함
일 잘 하는 측근은 독재자한테 죽는다는 거군.
저러면 나중에는 윗선에 능력있는 사람은 없어지는 건강.
어차피 죽어도 또 저런놈 나오겠지싶음
10.26도 2인자 경쟁구도가 차지철의 승리로 굳어져가던게 도화선이 됐을거란 말도 있던데
얼마전 베이징에선 천안문인가 어디로 돌진한 사고도 있었음
이거는 이유가 멍백하게 정치에 대한 불만이였고
또 얼마전엔 에어쇼였나 거기서도 돌진사고 나서 꽤 많이 죽었는데 이건 이유를 모르겠음ㅇㅇ
암튼 불만세력이 있는건 맞는데 사천 다녀와보고 느낀건
언론에서 떠들고 유튜브에서 떠드는거랑은 달랐다는거임
전쟁적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중국을 대국으로 궐기시켰다라는 인식을 가진 젊은층도 중국여행가서 많이 봄ㅇㅇ
그럼 또 나머지가 충성경쟁을 하고 나중에 숙청당하는 건가 ㄷㄷㄷ
다음 차례 기다리는 최측근 중 하나가 먼저 들고 일어나면 끝인데...
시진핑 유튜브에서 k-pop 부르는거 많이 봤는데 어디 아프시나?
캬루당할까봐 쫄았군
그런면에서 2인자 조차 안만들고 절대권력으로 3대 세습중인 북한은 ㄷㄷ
ㅇㅇ독재자한테 2인자는 필요없음. 같은 의미에서 후계자도 믿을 수 없고.
독재자도 빡센게 결국 국정의 대다수를 자기가 결제해야하는데 이럼 독재자는 자연스레 과로함 그런데 그와중에 나타날 2인자 싹뚝도 해야해서 결국 자연스레 과로로 뒈짖인데 독재자도 국가수장이라 최상급 의료지원을 받아서 유병장수해버리는 굴레에 갇힘
경쟁자랑 공존 협상은 없음
이성이 없는 짐승이지
전제주의였던 시절이였다면 숙청해도 오래해먹었지만, 언론이 발달한데다 암만 독재자여도 현대 체제를 따르고있다면 금방 무너지기 마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