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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대창.. | 24/12/15 22:34 | 추천 29 | 조회 70

[유머] 미국에서 괴담처럼 내려오는 전설의 크리쳐 "호그질라".jpg +70 [18]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80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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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미국 조지아주의 어느 시골,


기르던 가축이 사라지거나, 반쯤 뜯어먹힌 시체가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고,


심지어는 사람까지 실종되어 사람을 잡아먹는 괴수가 있다는 소문이 생긴다.


얼마 지나지않아 이것은 뜬소문이 아닌 실제 생존자가 나타난 증언까지 생겨나게되고,


이 소문을 들은 프로 사냥꾼들이 사냥에 나섰지만,


오히려 사냥개들이 학살당하고 총알도 튕겨내는 모습에 겁에질려 달아났다.


그리고 사냥꾼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 괴수는 다름아닌 "상상할 수 조차 없을정도로 거대한 멧돼지 괴물" 이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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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몸길이는 4~5미터에 달했으며, 엄니는 70cm에 달했고,


몹시 영리하고 흉폭하여, 도저히 일반적인 멧돼지라고 볼수없는 거대괴수였다는 증언이었다.


이는 일반적인 멧돼지의 3~4배에 가까운 몸집이었기 때문에,


이 소문을 접한 사람들은 마치 폴버니언 전설처럼 실제로 존재하는게 아니라며 믿지 않거나,


지옥에서 뛰쳐나온 괴수악마라며 두려움에 떨거나,


정부가 실험하던 생체병기가 탈출했다는 음모론을 만들었고,


이에 사람들은 이때당시 개봉한 유명한 괴수영화, 고질라 의 이름을 따와


이 전설의 크립티드에 "호그질라" 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2000년대,


발전한 기술력과 통신수단, 기록매체의 힘을 통해


전설의 호그질라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자는 여론이 생겨났고,


훗날 2004년에 드디어 밝혀진 호그질라의 정체는 싱겁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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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였다.


해당사진은 최초로 호그질라를 발견한 사냥꾼 '크리스 그리핀' 이고,


해당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땅에 묻은걸, 기자들이 찾아와 요청에의해 다시 발굴한것으로,


땅에 묻어서 덩치가 쪼그라들었기 때문에 원래 크기보다 작아졌다고 주장했고,


이에 기자들은 과장이 좀 섞인것이라고 받아들였지만, 여하튼


무시무시할정도의 크기를 가진 멧돼지인것 자체는 맞았기때문에,


실제로 호그질라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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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이번엔 쪼그라들지않은 갓 사냥한 호그질라들이 몇년 주기로 더 발견된다.


전설로만 전해지던 크립티드 호그질라가 정말 실존했고 전혀 과장이 아니었음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DNA를 분석한 결과, 과거 아메리카 대륙에는 집돼지가 없었는데,


아메리카 대륙에 들여온 햄프셔 돼지와 야생멧돼지가 교잡되어 만들어진 종이라는것이 밝혀지고,


집돼지의 덩치와 멧돼지의 가죽,흉포함이 섞인 거대괴수가 탄생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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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그질라의 전설이 실제로 밝혀졌다는 소식에,


해당 전설이 최초로 등장한 조지아주에서는, 이를 기념하고자


최초로 호그질라를 사냥한 사냥꾼 크리스 그리핀을 초청해


돼지고기 바베큐 축제를 벌이며, 위와같은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호그질라 인형 앞의 저사람이 크리스 그리핀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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