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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식용유는 송대의 유채기름부터
하지만 배경인 판타지는 서양이죠?
서양도 목화농사를 많이 하면서 면실유 공급이 많은 곳은 튀김이 서민 음식이었음
후라이드 치킨도 원래 흑인 노예들이 먹던 음식이잖아
그럼 우리만 튀김 못먹는거였어?
슬프다
아... 나왔다 면실유가 뭐 금방나오는줄 아심 영국도 산업화 이후에 면실유를 대량 생산한거임
중세시대상 그런 대량 면실유는 못 만듬 마법으로 만들었다고 치면 몰라도
면실유에 독성 있어서 그냥 요리에 써먹으면 뒤지지 않던가
육식을 안 하다 보니까 그것을 대체해 포만감을 얻으려는
차원에서 튀김 요리가 발전한 것도 있었을 거야
당장 덴뿌라의 원조인 포르투갈 요리가 원래는 가톨릭
금육일에 먹었던 튀김 요리였기도 하고
유채꽃 말고도 땅콩이라는 개사기 작물로 기름 늘릴 기회는 있었는데 아쉬움
기름 수급 난이도에 따라 위상이 확 갈리는게 튀김이지
ㅋㅋㅋㅋㅋ 등신들이지
영국에서도 기름 튀김이 유행한건 산업화 이후 목화씨에서 기름 추출이 쉬워져서 기름을 대량 생산 하는건데
그과정이 없이 바로 들어온 일본이 아 이건 서민 음식이구나 하면서 소설에 써먹는걸 보면 ㅋㅋㅋ
요즘은 그래서 이비싼걸 이렇게나 하고 대사치긴하는데
그뒤에 반응은 똑같음.
솔직한 심정으로
차라리 에어프라이어 요리를 재현했으면 납득함...
요리 차이도 있는 듯 함.
소고기를 기름에 튀기는건 이상하니...
원래 우리나라 강정 같은 것 만들 때도
기름이 귀해서 인지 전통 방식은 기름이 아니라 모래로 튀꼈음
사실 우리가 특이한거임. 중국은 아에 튀긴거 조리는게 기본 요리법이잖아 서구권은 말할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