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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칼린.. | 24/12/12 22:08 | 추천 8 | 조회 8

[자작유머] 추방물) 탱커, 넌 우리 파티에서 추방이다 +12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8773186

리더 "탱커, 넌 우리 파티에서 추방이다."


탱커 "...어?"


리더 "말도 안 된다는 표정 지어봤자 소용없다. 모두가 정한 거니까"


탱커 "...가,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리야...? 추방이라니? 말도 안 되잖아..."


성녀 "어머, 뭐가 말도 안 된다는 거죠?"


탱커 "그야..."


검사 "제대로 말도 못하는군"


리더 "어차피 그런 녀석이라는 거지."


탱커 "아니, 제대로 말도 못하는 게 아니라 어이없어서 그런 거잖아. 너 내가 일주일 전에 제출한 사직서 잃어버려서 추방이라고 하는 거지."


리더 "사직서? 아, 그 말도 안 되는 글이 써진 이상한 종이?"


탱커 "뭐가 말이 안 돼...'전투로 인해 한쪽 다리가 유실 되었으니 파티에 방해되고 싶지 않아, 파티에서 사직합니다.'라고 제대로 썼잖아."


리더 "아쉽게도 그 낙서는 통과되지 못했어."


탱커 "뭐? 왜?"


성녀 "모르시는 건가요? 스스로 나가시면 퇴직금을 받으실 수 없잖아요."


검사 "실업 급여도 못 받잖아."


리더 "거기에 너는 부상으로 인한 해고이니 치료 수당도 받아야 하잖아."


탱커 "주면 고맙지만...나 이 파티에서 제대로 활동 한 적도 없었잖아."


성녀 "...이 파티 결성되고 7년 동안 최전선에 서신 것은 누구였죠?"


탱커 "나였지?"


검사 "모두의 데미지를 7년 동안 누적해서 받은 사람은?"


탱커 "그것도 나지."


리더 "실수로 전멸해서 모두 죽을 뻔 했을 때 모두를 들춰 업고서 도망쳐 목숨을 살려준 사람은?"


탱커 "그게 내 일이니까."


리더 "그러니까 해고 수당이라고 생각하고 받아. 솔직히 너 없었으면 이거의 1/100도 못 벌었어."


성녀 "아, 아니에요."


리더 "그래?"


탱커 "솔직히 그건 오버지."


성녀 "1/200이에요."


리더 "어이쿠...그랬구나."





이런 식으로 평범하게 추방하는 만화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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