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작 [아바타-물의 길] 中
인간을 세상에서 가장 먼 미지의 땅까지 보내줄수 있는 꿈의 기술인 엔진의 힘을
그대로 대량살상병기로 돌려버려 반경 수십km의 생물을 학살하는 장면
기술은 그저 기술일수 있지만 인간은 언제나 악용할 방법을 만들어낸다는 감독의 비판적인 관점의 정수와도 같은 컷.
우주선은 별들의 탐험을 향해 머리를 향하는게 아니라
태워죽일 이들을 향해 꼬리를 향했다.
카메론 감독은 예전부터 핵무기에 대해서도 "그러라고 과학자들이 만든 원자력이 아닐텐데" 식으로 비판하는 입장이기도 했다.
그리고 반응 : 캬 인류 기술 개 멋지다 ㅋㅋ
개쩌는 우수선과 개쩌는 메카닉이 나오는데 숲좀 탄게 대수냐
언옵테니움과 고래뇌수를 대령하라. 우주를 휘젓는 영웅호걸의 시간이다.
그러려고 과학자들이 만든 핵폭탄 - 사실 당대 관련 과학자들 다 달려붙었고 몇몇은 신나했던
인간이 아니라 외계인이라서 인권 없다는 말도 흑인 노예들 부리던 그 시절 백인들 생각이 딱 그거였을 듯
??? : 지구가 자원고갈로 망해갈 판인데 저 "인간도 아닌" 생물체들의 생존을 존중하는 여론이 존재하는 설정이라고요? 감독이 인간을 너무 모르는거 아닌지?
애초에 살상목적인 기술이 아닌데 무기처럼쓴건가보네 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