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진행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247 [11]

댓글(12)

• 캐스팅보트12/07 답글달기

  저도 페미, 퀴어 얘기는 좀 뜨악 했습니다. 오늘 같은날 박지원 의원을 대놓고 디스 하다니요..-_-

• 투레이크12/07 답글달기

  이런날은 전략적으로 깃발도 자제 해야 한다고 봄....깃발이 많이 보일수록 진보보수 정파싸움 처럼 보임...

• 싼타스틱412/07 답글달기

  아까 세번째로 올라온 어린 여자애가 이산한 말을 하는 바람에 분위기 섀 해지긴 햌습니다.

• universea12/07 답글달기

  좀 어수선 했나보네요 ㅠㅠ

• 신선한사과즙12/07 답글달기

  지난번 이태원참사 집회때도, 대표라는 분이 나와 세계공동체니 서로 손을 맞잡으라느니 사상을 설파하는 걸 보고 황당했던 적이 있습니다. 탄핵에 진심이라는 건 압니다. 쫓아내는게 전부가 아니라 이런 사건을 통해 사회가 각성하고 서로를 더 이해하며 진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도 공감합니다. 근데 그게 너무 심해서 잿밥에 관심있는 사람들처럼 보여버리니 문제입니다. 참가하신 분들 모두 비장한 각오로 애써 나온 분들일텐데, 의욕잃은 표정으로 줄줄이 돌아나가는 걸 보니 이거 큰일이다 싶어 몇자 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신선한사과즙12/07 답글달기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당장 눈앞에 이익에 눈이 멀어 탄핵표결에 참가조차 않으려 드는 비루한 의원들이 백명단위로 버글거리는데도 그에대해선 일언반구없이 사람 많으니 이때싶 평소 하고싶던 말 하겠다 하는 식이라 안타까웠네요.

• 신선한사과즙12/07 답글달기

  이것도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정의당과 녹색당 깃발이 모여있는 걸 보고 그 일원처럼 보이고싶지 않으니 빨리 여기를 벗어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서 뭐라 못하겠네요.

• 신선한사과즙12/07 답글달기

  분위기 좋아지라고 하는 자유발언은 아니겠지만서도, 탄핵이 성사되니 마니 쿠데타가 재발하니 마니 걱정하는 자리에서 듣기엔 의아한 이야기이긴 했습니다. 거기있는 모두가 각자 나름 '억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의를 위하여' 모인 사람들인데.

• 신선한사과즙12/07 답글달기

  사안에 비해 내용이 안일하기 짝이없었습니다.

• 매일진일보12/07 답글달기

  저도 공감해요. 집회 매일 나가는 중인데 시민발언 나온 사람들 중 퀴어얘기하면서 동성애자들이 얼마나 차별받는지 아느냐?얘기하면서 정치적올바름 강요하고.. 페미니즘 언급하며 박근혜 때는 여자라고 욕하더니 윤석열 때는 왜 김건희를 더 욕하냐. 페미니즘 어쩌고 얘기하는데... 진짜 별로에요. 윤석열 탄핵과 무관하게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호소하는 말 하면 진짜 너무 싫어요. 윤석열 탄핵관련해서만 얘기하고 내려가면 좋겠어요.

• SYSTEM12/08 답글달기

  MOVE_HUMORBEST/1774268

• SuRiPark12/08 답글달기

  사안이 클수록 사람들이 진중해 지고, 정말 대단한 사람이 연사를 할 것을 기대하게 되어있지만 이렇게 서로 겸양을 하고 발언을 서로 양보하다 보면 그 빈 자리를 결국 그 사안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발언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애초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언을 하겠다는 것 자체만 목표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차라리 외국처럼 자기의 생각이 조금 미숙하고 좀 정돈이 덜 되었다 하더라도 나가서 발언하는데 거리낄게 없는 문화였다면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발언권을 신청해서, 말씀 하신 사람들은 발언 기회를 많이 잡지도, 아마 진행하는 입장에서 중간에서 끊어서라도 많이 주지도 못 했을 껍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