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가 눈 앞에서 죽은 병사들이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생존자들의 충격이나 트라우마는 나중 문제라고 하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냐고 묻는 사단장.
그 질문에 대대장은 잠시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병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냐는 의미로 알아듣고는 병사들에게 간부들을 붙여서 위로해주고 있다고 보고 했는데
그 말에 사단장은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 차고는 병사들이 언론에 절대 접촉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즉 사단장이 말한 관리는 대대장이 해석한 Care가 아니라 Control이라는 의미의 관리였던 셈.
그 말에 대대장이 뭐라고 말하기도 이전에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데, 현재도 이 사건은 대대장에게 충격으로 회상된다고 한다.
이후에는 귀신같이 태도를 바꿔 모든 책임을 대대장에게 전가하여 더욱 충격을 줬다고...
댓글(16)
나도 저거 녹취록 보고 진짜 섬찟했음.
부하들이 죽건 말건 내 진급 내 자리만 걱정하는 사이코패스새끼라는게 사단장이여.
저런 새끼가 투스타까지 진급한 것도 호러고 전쟁 나면 저런 놈들이 지휘할거라는 것도 호러 ㅅㅂ
프래깅이 왜 생기는지 알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