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하게 쌈마이한 포스터와 제목, 하필 6.25 전쟁이 소재인 중국 영화라서
장진호 같은 중뽕 애국주의 선동 프로파간다 영화라고 가끔 오해받곤 하지만
그 실상은 상당히 염세적인 반전주의, 중공 비판적인 성격의 영화로,
주인공부터가 조금은 소시민적인 면이 있는 인간적인 인물에
애국보단 전우애가 더 중요하게 다뤄지고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무관심과 참전군인의 PTSD 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등
오히려 2007년이 아닌 요즘 핑핑이 정권 때였으면 개봉 못했다는게 중론인 영화다
댓글(17)
부산영화제에 초청됐던 작품이었네
의외로 자국 비판 면모의 영화가 중국, 러시아에 존재함. 좀 쌈마이한 면도 있고 ㅇㅇ
그런데 특정 시기 지나면 오히려 뽕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