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가 눈 앞에서 죽은 병사들이 충격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생존자들의 충격이나 트라우마는 나중 문제라고 하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냐고 묻는 사단장.
그 질문에 대대장은 잠시 대답을 하지 못하다가 병사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냐는 의미로 알아듣고는 병사들에게 간부들을 붙여서 위로해주고 있다고 보고 했는데
그 말에 사단장은 한심하다는 듯이 혀를 차고는 병사들이 언론에 절대 접촉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즉 사단장이 말한 관리는 대대장이 해석한 Care가 아니라 Control이라는 의미의 관리였던 셈.
그 말에 대대장이 뭐라고 말하기도 이전에 전화를 끊었다고 하는데, 현재도 이 사건은 대대장에게 충격으로 회상된다고 한다.
이후 이런 새끼들이 계엄령을 일으켰던 걸 보면 사람 목숨은 이들에게 그저 벌레처럼 보였을지도...
댓글(10)
쟤도 계엄때 쓸려고 그렇게 보호하던거였네
우리는 수없이 이번 계엄을 막을 기회가 있었다. 그런게 국민들의 안일한 대처가 결국 계엄이라는 사상 초유의 헌법 농단을 결국 맛봤음.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이번 기회에 가담한 인원들 제대로 처리 못하면 나중에 이런 일들은 또 반복되겠지
저 병크아니었으면 이번 계엄때 해병대도 서울 개돌할 뻔......ㄷㄷㄷㄷㄷㄷ
결국 이 새끼도 계엄령 준비하는 과정의 수혜자였다는 반전
대가리 빨리 갈아치우고 저놈도 어서 조져야 됨
사람이 아니다 싶었지
원래는 이새끼가 계엄령떄 해병대 끌고 학살 예정이라서 그렇게 감싸준거 아니겠냐고
와 생각해보니 이 인간 남아 있었으면 해병대까지 튀어왔겠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