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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casd | 02:04 | 추천 18 | 조회 1276

약 2시간 30분 ~ 3시간 가량 정리 +140 [6]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73721

12월 3일, 화요일 22시 30분 조금 안됐을 때 계엄 선포 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 등 야당 의원들은 국회로 집결 지시

국힘 의원들은 추경호 지시로 일부는 국힘 당사, 일부는 국회 건물에는 들어갔으니 본회의실이 아닌 다른 곳, 일부는 본회의실로 흩어짐


계엄령 선포 후 경찰이 국회 외부에서, 조금 늦게 투입된 군 병력이 국회 본청 건물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본회의실에 인원이 적어 보였으나 총 190명이 모였고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 가결.

물론 안철수나 이준석은 자리에 없고요, 한동훈이 본회의실에 있는 모습은 카메라에 잡힌 것 같네요.

국회 본청 건물 안에서도 본회의실로 이어지는 통로에 군인들이 진입해 있었고 관계자들이 본회의실까지는 진입 못하게 막고 있었네요.

따라서 의원 중에는 본회의실까지 들어가려했으나 군, 경으로 인해 들어가지 못 한 의원들도 있어 보이니 오해 살 글은 쓰지 말아주세요.


본회의실에서 계염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는데에 시간이 약간 지체됐는데 안건이 상정되지 않아서 그걸 기다리고 있었고요

이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면 무슨 꼬투리를 잡힐지 몰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때 이미 190명 참석을 확인한 걸로 보이고요.


01:10, 군인들이 철수하는 모습 포착됐다는 생방송이 나왔습니다. (전체인지 일부인지는 아직 모름)

몇 가지 의문이 생기는데 일단 여기까지가 2시간 30분 ~ 3시간 동안 생방송을 통해 본 모습입니다.

의문1.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계엄령과 다르게 군과 경찰의 움직임이 이상함. 미리 잘 준비된 계엄령이 아닌 것 같다.

계엄령 선포와 동시에 군, 경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어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고 대통령실의 어리둥정한 반응이 마냥 거짓이 아닌듯 함.

의문1-1. 계엄 선포 후 국방부, 경찰 등은 그제서야 긴급 회의를 소집했음. 보여주기가 아닌 것 처럼 느껴음.

반대로 계엄사령관 박안수는 즉시 "전공의 48시간 내 복귀"라는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 포함된 포고령을 선포했음.

의문2. 추경호는 왜 국힘의원들을 국회 본회의실이 아닌 국힘 당사로 집결을 지시했나?

반면 한동훈이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본회의실로 들어간 걸로 보아 확실히 라인이 다른다보다 싶긴 합니다.

의문3. 계엄을 선포하면 방송, 인터넷 등의 통신망부터 장악할 줄 알았는데 솔직히 의외.

못 한 건지 안 한 건지, 몰랐던 건지, 여튼 이해할 순 없는 다른 의도가 있는지 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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