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단대 수시면접 보는 날이라
대학원생들이랑 교수들 제외하고는 건물 출입 안되거든
학식 먹고 들어오는데 아마 면접생이랑 학부모 옆 지나가는데
학부모가 디게 한심하다는 투로
"에휴 저렇게 대충 입고 무슨 면접을..."
하면서 디게 한심하게 보더라
ㅈㄴ 얼탱이 없었음
내가 지금 입은 옷이 무슨 츄리닝도 아니고 그냥 청바지에 맨투맨이었는데
누가보면 예전에 무슨 노숙자 대학원생처럼 입은줄 알겠음
아침에 건물 샤워장에서 샤워도 했는데 ㅡㅡ
댓글(12)
ㅇㅎ그럼 얼굴이 문제군
이거마따
아하
그럴때는 학생증을 앞에 떨어트려줘야지
그럴땐 씨익 웃으주면 된다.
왜냐하면 너는 이미 합격해서 재학중인 재학생이고 쟤들은 어떻게든 합격하려고 발버둥치는 애들이니까
대학원생 유게이 ㅜㅜ
댁 자녀보다 공부 잘 하는 사람인데 정신줄놨나 ㅋㅋㅋ
이거 자기가 대학 입시 준비하는 애들처럼 보인다는 고도의 자랑글 아님? ㅋㅋㅋ
아니 근데 대학교 면접에 학부모가 따라옴...?
그런 소릴 들으면 아 면접대기중인가 보구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애들만 살펴봐주면 서늘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