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도 썼다시피 셋째가 생겼습니다. 올해 5월에 둘째가 태어 났는데 말이죠....85프로의 피임확률을 뚫고 생겼어요..
너무행복해야 하는데...저희 부부는 고민이 많아요..
아이를 지워야 할지 키워야 할지요...
현재 둘째때문에 저혼자 외벌이 중인데
세금띠고 한 350정도 벌고 있어요
문제는 가족한테 통수 맞고 렌터카딜러에게 사기먹고 병신마냥 당하고 나니 빚포함 고정지출이 이백이 넘습니다..
그러다보니 둘째까지 키우기도 빠듯한 삶에
셋째가 생겨 고민아닌 고민이 많네요...
셋째를 나으면 지출은 늘어날게 뻔하고요..
당장에 소형suv에 네가족이 낑겨 타는데 셋째까지 생기면 2학년인 첫째는 탈자리도 없을테니(시골에 살아서 대중교통은 이용자체가 힘듦니다..) 차부터 해서 첫째가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싶다 하는데... 후아....
저희부부는 이선택도 저선택도 못하고 있어요...
형님들 어찌해야 하나요 이상황...낳아야 하나요.. 말아야하나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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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5)
저도 셋입니다.고민할문제가아닙니다. 낳아서 잘기르세요.축하드립니다.
세상에...
거룩한 생명이 잉태되었는데 돈이 부족하고 자동차 탈 자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고민을 하시다니요...
직업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시골이면 다자녀 혜택도 도시보다 많을텐데 대체 무얼 망설이시는지...
잉태된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보셨습니까?
천운을 뚫고 살아갈 기회를 얻었는데 여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그 기회를 뺏는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이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낳아요 키우다보변 위 둘 애가 도와줘요. 화이팅
부부가 잘 상의하셔요
경제적으로는 솔직히 무리이나
못할거도 아니긴 합니다.
근데 저 다시 선택하래도 셋째 낳습니다...
냥 낳아서 키우세여... 힘들겠지만 세월이 지나면 잘 낳았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안타깝지만 지우시고 다음부턴 확률 99.8% 이상되는 콘돔 바른 사용법 지키겨서 이런 일 안 생기게 하셔요. 닌주 여유됨 셋째 계획하시구요~~~~
아버님 으랏차차 화이팅~셋째 복덩입니다. 내 장담 합니다!!
아이는 재산입니다.
허허 우선축하드립니다.
저도 외벌이 중1초5 6살키우는 입장에서 3째 낳는다고 아무래도 돈은좀 더들긴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미친듯이 쪼들려서 라면만먹고 애들하고싶은거 못하고 먹고싶은거 못먹을정도까진 안되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구요
넘 안좋은쪽으로 생각마시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또 막둥이 재롱에 살살녹아 와이프랑 막내안낳았음 어쩔뻔..이런이야기 자주합니다.
좋은 결과있길 기원하며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더
빚이 부담되시면 신용회복위원회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신용도는 바닥을 치지만 지금있는 빚과 이자를 어느정도 조정해주고 최장 10년까지 나눠낼수있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