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텍 금화의 저주로 불사의 몸이 되었으나
사실상 말라비틀어진 시체의 몰골로, 사과의 맛도 여자의 온기도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는 저주를 받아 구천을 떠도는 좀비 신세.
2~3편의 데비 존스
인간 시절의 훈훈한 중년 외모는 문어대가리에 해산물 괴물로 대체.
영원히 땅에 발을 디딜 수 없고, 대양을 헤매는 비참한 바다의 괴물로 전락.
4편의 검은 수염.
이 양반은 영생을 얻으려 작중 죽어라 뛴 케이스.
영생 얻겠다고 한 업보와 패악질이 역으로 돌아와
산채로 수압에 몸의 살점이 갈려나가는, 시리즈에서 손꼽히게 잔혹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됨
5편의 살라자르 선장
두고두고 짤방으로 써먹히면서 조롱당하는 저주를 받게 됨
아니 안톤 시거가 저렇게 된거면 위의 셋보다 더 끔찍한 저주 아니냐
최소한 위 셋은 있어보이게 죽기라도 했지
알겠는가?
진정한 영생이란 오직 신만이 줄 수 있는 것이오
저딴 사술이 아닌 믿음으로 진정한 영생에 도달할 수 있다 이교도 새끼들아
댓글(16)
3편까지가 깔끔했는데 뒤는좀 사족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