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있는데 삽질하느라 D지는 줄...
건물앞 골목을 치우고 이어나가는 길목에
보행자 발 디딜자리라도 만들어보자
나도 지나다녀야하니
라는 생각에 도로로 이어지는곳까지
열심히 삽질해 나갔습니다
간간이 눈치우는 주민분들 한 두분 봤는데
본인차량이 진출입하기 힘드니 그거때문에
마지못해 차쪽만 치우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두시간반 가량 삽질하는데 지나가는분이
말하시길
'힘들게 뭐하러 혼자 치우냐고
아무도 안치우는데...'
..........
제 집앞은 아니지만 제 삽질덕에
동네 아이들 으르신들 안넘어지면
그걸로 된거쥬.
하...진짜 역대 최악의 첫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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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의난초가알아주는사람이업다고그햫기를포기하는건아니랍미다
수고하셨습니다! ㅊㅊ!!
감.사.드.립.니.다
당연한 일 이던게
지금은 훌륭한 행동이 되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세상 많이 변했죠
아파트에서 자원봉사로 눈치우는데 빨리빨리 치우라고 난리치는 사람도 있었네요 관리소 직원인줄 알고 그랬나본데 아무리 관리소 직원이라도 고생하는데 그런말 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