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드퀘) 마왕들의 눈물나는 역사를 알아보자 +22 [15]

용왕

인간 개처바르고 자신에게 위험이 되는 모든 물품을 봉인함

겸사겸사 공주도 잡음

용사를 회유하기 위해 대화도 시도함

= 1:1로 처발림

자신이 승리한 외전(정사 아님)에 따르면

타락하긴 했어도 세계의 균형을 지키는 용왕인 만큼

인간을 멸망시킬 생각까지는 없어서 목숨줄은 붙여준 상태였는데

거기서 용사도 아닌 애한테 맞아죽음

대신관 하곤

용사의 피를 이은 3대 왕국중 하나를 멸망시킴

사교를 뿌려서 인간 세상에 혼란을 유발함

용사의 피를 봉인하고 독살을 시도함

= 개처맞고 죽기 직전에 마신 소환했는데 마신도 맞아죽음

대마왕 조마

이미 자기 세계는 정복하고 인간들을 괴롭히고 있었음

해당 세계의 신이나 마찬가지인 정령도 봉인함

전해내려오는 용사의 무구도 죄다 파괴하거나 봉인함

= 아니 근데 다른 세계에서 용사가

심지어 이 세계에는 없는 빛의 구슬이라는 하드카운터를

피사로

용사가 살던 마을을 습격해서 용사를 죽임

소중한 존재를 죽인 인간을 증오해 인간만 멸망시키겠다

수많은 뒷공작과 작업을 통해 승리에 이르...

= 아니 그때 죽은 용사가 마법으로 변신한 가짜였다고?

아니 이 모든게 사실 부하가 날 통수친거라고?

밀드라스

용사의 핏줄을 모두 끊고

인간은 잡아다 노역을 시키고

용사는 아니지만 설치는 놈들은 죄다 죽이거나 영구봉...

= 뭐? 내가 괴롭힌 인간이 꾸역꾸역 썸을 타서 용사가 태어났다고?

그렇게 죽였는데 핏줄이 남아있었다고?

부하새끼들아 일처리 똑바로...

환마왕 데스티무아

난 이미 세계 하나를 정복했다

다른 세계 하나쯤 더 정복할 수 있다

네놈들의 모든 강화수단과 주요 도시를 파괴했고

초반부터 사천왕을 용사에게 보냈다

실제로 용사는 시작하자마자 죽...

= 뭐? 꿈이랑 현실이 섞이면서 뭔지 모를 시너지가 났다고?

그게 뭔 말이나 되는

천마왕 오르고 데미라

너희의 세계는 이미 멸망했다

너희가 섬기던 신은 나다

나에게 방해가 되는 모든 전설의 도구와 무기는 파괴하거나 숨겨두었다

그래 너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 속아

= 진짜 신이 남겨둔 마지막 선물인 시간여행을 통해 인류를 복원했다고? 아니 그게 뭔

암흑신 랩손

후후후 마침내 내가 부활

= 그냥 맞아죽음

드퀘 9, 10은 제가 몰라서 스킵

우르노가

16년동안 성군으로서 나라를 통치함

그걸 통해 용사가 모든 원흉이라는 언론플레이를 함

그 고난 속에서 용사가 여행하는 것 조차 이미 마왕의 계획이었고

용사의 검을 강탈해 세계를 자신의 손에 넣음

용사 파티를 박살내고, 힘이 빼앗긴 파티원들은 만날 수 없게 흩어짐

= 아니 근데 이놈들이 그 와중에 꾸역꾸역 살아남아서 날 

알겠는가?

마왕들은 최대한 노력을 했다

용사란 족속들이 미쳤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