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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hh2 | 09:22 | 추천 36 | 조회 2863

보험사가 시동도 안걸리는 차를 수리했다고 집앞에 놓고갔습니다 +161 [15]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90094

이주 전쯤 횡단보도에서 정차 중에 후방 추돌 사고를 당해 수리비 견적이 약 400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차는 그랜저HG입니다


삼성화재 직원이 현대차 직영점에 수리를 맡기면 렌터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협력사에 맡기라고 해서, 차를 계속 써야 하는 상황이라 보험사가 원하는 대로 진행했구요


일주일 후 수리가 완료되었다며 차량을 가져다주었지만, 인계받는 자리에서 시동이 다시 켜지지 않아 인수를 거절했습니다.


보험사에 다시 연락해 현대차 직영점에서 수리를 다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이번에도 직영점에 수리를 맡기면 렌터카 지원이 불가능하다며 협력사에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른 협력사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납득이 잘 안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공업사 직원이 확인차 전화를 걸어와, 보험사에서 후방추돌 사고와는 무관하게 시동이 안 걸리는 부분만 봐달라고 들었다고 합니다.


보험사 담당자에게 다시 전화를 했더니, 사고는 뒤에서 부딪친 것이고 시동이 안 걸리는 것은 차량 앞쪽의 문제라 사고와 상관없다고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논리라면,사고 당시 앞좌석에 타고 있던 저나 가족도 전혀 다치지 않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목뼈가 어긋나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차키도 받지 않아서 차량은 4일째 아파트 단지 입구에 방치되어 있는 상태라, 일단은 다른 협력사로 보내달라는 보험사의 요청을 수락하긴 했지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하루에 2~3시간 병원에 다니는 것도 힘든데, 며칠동안 보험사나 정비소 직원과 십수 차례씩 통화하다 보니 가라앉던 두통이 다시 심해지기까지 해서 혼자 고민 그만하고 여기에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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