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부유층이라 모닝은 ANA라운지에서 ANA 오리지널 치킨 카레를 먹는다.
큼지막한 야채와 치킨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건 ANA 상급회원의 특권.
베르가못 향료를 더한 독특한 시트러스 향의 '빈티지 얼그레이'를 곁들인다.
탑승전 흘러넘치는 릴랙시를 즐기는 것이 프로 독신.
한 그릇 더.
준부유층이므로 영양볶음밥도 즐겨먹는다.
고슬고슬하게 볶은 ANA 라운지의 볶음밥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흘러넘치는 파워를 준다.
골드색으로 빛나는 ANA 라운지의 진저에일과 함께 단숨에 해치우는 것이 프로 독신.
한 그릇 더.
이어지는 요리는 ANA 라운지 특제 돈코츠 라멘.
장기간 이국으로 여행을 떠날 때 빼놓을 수 없는 일품.
톡하니 놓인 챠슈에 애수가 감돈다.
곁들이는 건 ANA 라운지의 카페오레.
은은한 쓴맛과 함께 돈코츠 국물의 부드러운 감미가 절묘하게 매칭되는 걸 아는 건 프로 독신 뿐.
한 그릇 더.
이번에는 젓가락을 쉬기 위해 ANA 라운지의 쿠페, 트위스트롤, 크로와상 3종 빵을 즐긴다.
스트로베리 잼과 마멀레이드로 맛에 변화를 준다.
버터향이 감도는 크로와상이 제일 추천.
곁들이는 건 ANA 라운지의 과즙100% 오렌지 쥬스.
단 것에 곁들이면 조금 신 맛.
한 그릇 더.
이어서 조금 전과는 다른 주문을 한 카운터에서만 받아볼 수 있는 ANA 라운지 12종 야채 카레.
야채만으로 감칠맛을 낸 비건용 카레. 치킨 카레보다 맵다.
곁들이는 건 드 보르토리 로리머 세미용 샤르도네.
가벼운 볼륨에 은은한 탄닌. 부드러운 산미와 프루티한 과실맛이 카레의 매운맛과 적당하게 매칭.
거의 다 된 것 같다.
배가 가득차서, 힘들어 (;´Д`)
이젠 더 못먹겠다 (;´Д`)
준부유층이므로 식후는 바 타임으로 정한다.
느긋하게 쉴 수있는 소파석으로 이동.
적절한 분량으로 계산된 진저 하이볼을 만드는 것이 프로 독신.
탑승전부터 이미 헤롱헤롱.
여기서 잠들어버리면 전부 끝장.
댓글(5)
댇지 그만좀 머거
저거 한끼에 다 먹은거야? ㅋㅋㅋㅋㅋ
저기 들어갈 수 있는 좌석 샀으면 전날에 굶고가는게 기본이지
음식대비 술은 상당히 저렴하네..
싼토리네것들 중에서도 적당히 가성비로 추린듯..
어떤 사람이 퍼스트 라운지에서 저런식으로 체리피킹하고 항공권 취소해서 막았다는 뉴스 본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