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부터 소개를 받은 업체 만나러 갔습죠.
상당히 젊은 양반이 대표라고 나왔드래요.
그러면서 본인 사업방향 계획 등등 설명을 해주며
잘 부탁한다고 견적 내보라고 마무리할즈음
본인 얘기를 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자랑 일색
건축업체 대표였는데,
오류동역 주변에 가지고 있는 건물만 해도 6-7채
오피스텔 월세 따박따박 받는 세대 수만 해도 500세대쯤?
자기 건물이 두채에 어쩌고 하길래
어떻게 그런 운대가 있으셨습니까 물어보니
아버지 하는거 물려받음..
딱히 직업도 없어 건물 관리인하던 양반이
이제 물려받아 한다고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그 꼴을
보다보니 아~ 타고난 금수저도 저리 자신을 미화하나
싶더라는
아버님이 대단하시네요 뭔 자랑을 해도 계속
저런 뉘앙스로 대답하니 눈치 챘는가 안 하더라고요.
그래도 눈치는 있네 생각하고 밥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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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금수저의 자랑질이란 ~
영업 잘못 배우신듯
감히 하늘같은 건축주님 앞에서 설레발을 치다니
밥사주면서 자랑하는거면 인정... 돈도 안쓰면서 자랑하는거면 허세려니 합니다..
아부지 잘만나는것도 복임~!
난 아들이 없는 관계로 사업체 물려줄 일이 없어서
혼자 벌어 다쓰고 죽을껍니다..
@3s0n빠 현우는 내가 쪼매 책임져 줄까요?
여기 천안 남편 거래처 사장과 똑같네요
그 비싼 소고기 거의 얻어먹기만 하고
베품 1도 없어서
회장인 남편 없으면 협회서 힘도 못 쓴다네요
@3s0n빠
그 회장 아니고 협회 회장인데요 ㅋㅋㅋ
치이~~자랑질그켬~!!! 그와중..부럼네영..T.T
횽 이제 제 자랑을 들어보실 차례애우~
저의 시작은 영국에서 부터 시작하여... 주절주절. 재잘재잘. 옹알옹알.
밥이나 쏘라 하시지
개부러
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뭐 시간날때 같이 술한잔 먹을 사람도 아니고 그냥 만나는 사람인데 마음상할것도 없고
상대적 박탈감 가지실필요도 없습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거나,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닌데,
부모 잘만나서 성속 잘받아서 잘나가는 것들이
운이 좋은걸 지가 잘나서 인줄 착각하고 저럽디다.
부모에게 많이 물려받은 애들이면 백이면 백이십명이 저따위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