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가 후반부에 검은 물질 몸에 주사하는 전개.
검은 물질이 뭔 꼬라지 내는 물건인지 아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전편 팬들은 물론이고, 영화 자체만 본 팬들도 알려주는 장면 있음)
하기 충분한 장면이었지만.
그리고 개연성 논란이고 뭐고간에 그냥 좀 다른 새로운 전개 없어요? 라고 까면 가불기 걸리는 거긴 하지만.
일단 대사가 아니라 몸짓과 카메라구도로 보여주는 묘사였어서 놓칠수도 있지만,
케이가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서 절박감을 느끼는 지점은 본인의 죽어감보다도 본인의 뱃속 아기.
배를 감싸쥐는듯한 장면이 나온다.
그러고서 고민한 후에 꽂은 것.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실험쥐 영상 끝까지 보고 나온애가 앤디 포함아무도 없었기 때문.
앤디는 룩과 다르게 공리주의모드 ON이 제대로 들어갔을뿐 사측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속이고 팽하려는 로봇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쥐 치료 영상만 보고서 쥐와 인간의 유전적 동일성만 보고 선의로 제안한것이었다.
레인 입장에서도, 이거 못믿는다고 말은 했지만.
역시 검은액체의 진짜 꼬라지는 끝까지 못봤고,
그냥 임신한 여성에게 함부로 써도 되는지 모르는 약 정도로만 인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좃간들 다 뒤졌으면
댓글(4)
요약 약물 설명서는 끝까지 읽어봐라
뭔놈의 인간들이 하지말라면 하지마루요
로봇말만 들었으면 인원중 반수 이상은 살았다
원래 하지 말라는 짓을 진짜 안해버리면 영화가 재미없어져버리기 때문에...ㅋㅋㅋ
뭐 저걸 쓴 거 자체는 개연이 있다고 생각했음 영화 내적으로
그보다 로물루스 본 지인이 “쟤가 저거 꽂아서 이상해진 거 봤으면 그냥 동면캡슐로 빨리 얼려죽여야지 뭐하는 건지 너무 답답했다“ 이러길래 싸패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
임산부를 무슨 냉동건조과일 만들듯이
심지어 동면장치는 그런 목적의 기계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