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상식 운영직 측의 투명한 의도가 보이는 것도 ㅈ같긴 한데 애초에 엘든링 DLC가 그 정도의 물건이 아니었다는 거임.
뭐 블러드본 DLC였으면 납득했을텐데 엘든링 DLC는 잘 만들긴 했어도 소울 시리즈 전부 해 본 사람 입장에선 좀 '지겨운'
수준으로 자기 복제를 했기 때문. 내가 당장 기억나는 것만 적어도
1. 미켈라&라단 > 다크소울3 로스릭&로리안 형제 어부바 배틀. 로스릭이 하얀 신성력 쓰는 것도 동일
2. 그림자 교구의 물 빼는 연출 > 대놓고 다크소울1 편 작은 론도 유적 물 뺄 때랑 똑같음.
레버 주변 디자인도 비슷해서 '이곳에 어둠 있다. 영.' 이런 식의 메세지가 엄청 보임.
3. 나락가기 전 어두운 던전 > 다크소울2 불사의 묘지 아이디어랑 본편 3번 반복되는 던전 아이디어 재탕
4. 나락에 등장하는 '녀석' 들 > 블러드본의 악몽 인형들이랑 대놓고 똑같음. 공격을 못 할 뿐
5. 미드라 보스 각성 전 > 데몬즈소울 되다 만 올랜트
어리석다고 욕하면서 잡몹같은게 기어다니며 때리는데 한방한방이 보스급으로 아픈 것이 비슷함.
이런 식으로 죄다 디자인만 바뀌었지 전작 재탕한게 본편에서도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 DLC에서도 똑같은 짓 해서
그냥 재밌긴 한데 엄청나진 않았네~ 뉴비는 재밌어하겠구나 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신선함 1도 없는 자기복제 게임을
고티에 올리는게 참... 뭐라고 해야 할까...
댓글(12)
난 본편하고 기다린 입장에서 잘 만들었다고 보는데
개 고트 보스들도 많이 나왔고
근데 dlc가 고티 후보에 올라간다는 뭐지싶음
맵 분위기는 끝내주는데 보스는 메스메르랑 미드라 빼면 그냥저냥 별로였고 죄다 전작 아이디어를 재탕해서 만들었으니 잘 만든 건 당연할 수 밖에 없음...
ㄹㅇ DLC는 아무리 잘만들어봐야 DLC인디
솔직히 조금만 트라이 해보면 베일, 사자무도 잘만든 보스라고 느껴짐
맵 지도 ㅈ같긴해도 탐험하듯이 플레이하면 못갈곳 없기도 하고
사자무는 아이디어 독창성은 좋았는데 패턴이 야랄맞을 뿐이었지
고티는 상대평가다.
그냥 지금 라인업에 낄만했냐 안했냐만 따지면 충분히 낄만햇다고 보임.
문제는 규정추가하자마자 올리니까 좀 그렇다는거지 답글
너무 의도가 뻔해서 반감이 커서 그런듯
솔직히 걍 엘든링DLC 주려 한다고 소리지르는 수준이라
엘든링 팬이지만 이건 좀 그랬음.
의도가 너무 드러나서 싫지
차라리 올해 초에 새해 맞이로 규정을 변경했다면 다들 수긍했을 텐데
하필 후보 발표 앞두고 갑자기 선정 규정을 변경해버리니깐 사람들의 불만이 터져나올 수밖에 없게 됐네
엘든링 싫은건 아닌데 그거 하나때메 규정 바꾼단건 좀 대놓고라 별로
난 엘든링 DLC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뭔가 의도가 존나 뻔해서 싫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