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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말은 좀 안들어도 잘 설명해주면 넘어올거라 판사보단 쉬울듯
채팅창에서 자기한테 사귀자라는 채팅봤다면서 좋아하는거 개웃김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거 좋아 할 녀석이 왜 한남죽어, 4B운동 외치는 애들이랑 어울리냐.....
그. 여자싫다는 애들도 반응은 똑같잖아 그냥 관시밍 고프니
그러는 거야
이거 보면서 실시간으로 짠했던게...
그정도로 남자와 말을 섞을 기회가 없었고 혐오와 증오로 떡칠된 트위터,커뮤니티만 다니다가 자기도 거기에 섞여든거지
그러다가 자신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고 계속 대화해주는 사람을 만났으니 바로 마음을 여는 장면인거잖아...
이게 진짜 크다고 봄
이런거보면 그냥 순박한 솔직한 여자애 한명이라서 솔직히 귀엽더라ㅋㅋㅋㅋ
애초에 논리가 떨어지는 주장이니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거나 덜 매몰되었으면 금방 꺼낼수도 있는건가
정확하게 말하면 세뇌작업하고 똑같음.
주변에 이성은 보통은 먼존재(동성보다 가까워지기 힘든게 일반적)
심지어 중학교 이후부터는 성별따라 세력이 갈라지는 느낌도 들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동성끼리 가까워지는데
그 이후부터 여고 - 여대로 간다고 치면 이성의 존재는 굉장히 먼 존재로 인식됨.
그 상황에서 ㅍ미세력이 사상전파를 시작함.
남자들이 여자를 죽이네 ㄱㄱ하네 뭐하네
남성들은 다 여자를 아래로 보내 뭐하네 하면서 세뇌질을 시작하고
실제로도 여자들밖에 만날일 없고 남자들은 멀고, 뉴스에선 범죄자들 이야기 나오는데 남자네?
그런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선입견만 쌓이고 쌓여서 결국 증오에 물듬.
이게 교육받는 증오라는거임. 내 일 아니고 내 고통도 아닌데 극단적인 사례만 계속 듣고 보고 주변도 다 똑같은 소리를 하니 그게 진실인줄 알고 거기에 매몰되서 빠져나오질 못하는거.
연애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음
아....아.......
맞다이 뜨러 온 줄 알았더니
구조신호 보내러 온 거였음 ㅋㅋ
이게 혀로 먹고사는 사람의 말솜씨...!
낼름낼름
뭐야 정신차리는 사람 나왔음?
이런거 보면 진짜 불쌍하긴 하더라...
그 작은 호의에도 기뻐하고 무너질 아이들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모여 고독을 이루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