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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8)
철학자 : 실행하는 놈들에게 턴을 넘긴다
사실 그게 되면 그냥 맑스가 철인정치하면 되긴 하지
그 부분 때문에 과대평가된 사람이다 말하는 것도 충분히 수긍이 감
세상에 영향은 많이 끼쳤는데 답을 제시했다 보긴 어려워서.
근데 결국 그거 해결하려면 플라톤 철인이 나와야하는걸
그건 정치인의 영역이지.
근데 원인분석은 엄청 날카롭잖아.
노동가치론은 진짜 솔깃한데 의미있는 반박을 찾으려면 꽤 공부해야 한다고.
해법이 두루뭉술한게 그나마 낫지
"가능한 모든 지주와 자본가를 죽이시오"를 대안적 해법으로 제시하게 된 역사가 이를 증명
그때의 자본주의와 지금의 자본주의가 달라서 현대인들은 마르크스를 이해하기 힘들겠지
그때의 자본주의와 유럽 시민들의 생활상을 보면 마르크스가 하는 말에 혹할 수 밖에 없어
자본주의의 원리와 모순을 얘기해온 거지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얘기한 편은 아니었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거의 접근한 적이 없다
근데 마르크스 이미지는 어느샌가 소련(?) 독재(?) 빨갱이가 되어 버렸다
공산주의 이야기 해보면
막스레닌 주의 같은 말 듣고
막스, 레닌을 동일 인물로 생각하는 사람이 간혹 가다 보임
자기 주장하면서 불리한 면은 작게 보는 법이지
게임이론의 한계점하고 공유하는 문제아님?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