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5,K-9과 같은 155mm 자주포만 1300대 운영해서 포방부 소리를 듣고 있는
한국군 포병이지만, 희안하게 다른 국가들 보다 떨어지는 분야가 있음.
바로 155mm 포탄, 정확히는 이 안에 들어가는 폭약임.
한국군은 구형은 물론 K-9으로 설계된 신형 155mm 포탄의 작약으로 TNT가 들어감.
반면에 전 세계적으로 포탄에 TNT가 아니라 컴포지션 B와 같은 다른 타입의 작약을 넣고 있음.
TNT에 왁스와 RDX를 첨가하면 TNT보다 1.35배의 위력을 더 낼 수 있으니,
155mm에 있는 대략 7kg의 TNT 작약을 컴포지션 B로 교체하면 TNT 9.45kg의 위력을 낼 수 있음
RDX가 둔감성 폭약으로 분류되는 만큼 순수 TNT를 사용할 때 보다 더 안정적임.
이 RDX 만드는 게 어렵거나 비싼 물질도 아님, 한국군은 예전부터 대전차 고폭탄이나
흔히 접 할 수 있는 수류탄에도 컴포지션 B를 넣어 사용하고 있음.
대전 KADEX때 155mm를 제조하는 풍산 관계자 분에게 물어봤는데, 만족할 만한 대답을 들을 수 없었음.
이유 아시는 분?
댓글(8)
그러니까 고폭탄에 돼지가 첨가된다구요?
음....그러니까...
조금더 위력 강하고 더 안정적인 재료가 있는데 왜 TNT쓰냐는건가?
그러니까 식당으로 비유하면 런천미트랑 스팸 가격 차이 많이 안나는데도 굳이 런천미트를 쓴다는거죠?
그건 뒷배라는거에요~
더 싸던가 더 비싸서겠지 뭐
보통 이런것들 류 이유는 유지보수가 대부분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방산비리 4글자 떠오르는건 내 성질이 더러워서인가
관계자가 모르면 대부분 돈줄로 엮인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