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서 온 똑똑한 현대인 밀덕 답게 현대전 전술을 이용해
병력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게 해볼까?
먼저 보병들을 멍청하게 일렬로 갈려 뒤지게 하는 것 보다
잘게 쪼개서 분산 투입 시켜서 적을 공격하면...
쪼개놓은 탓에 기병에게 털리기 딱 좋은 상태라
적들 기병에게 갈렸거나
보는 눈 없으니 죄다 탈영하고 어디가서 약탈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장군님
아니 적 옆구리 털라고 보낸 우리 기병대 새끼들 어디감?
적 옆구리 털라는 애매모호한 명령과 함께 보내버렸으니
그 말 그대로 듣고 적 진영 옆구리 꼴아박았다가 전멸했거나
어딘가에서 약탈하고 있지 않겠습니까?
빡세게 키워서 적진 교란시킬 특수부대들은 뭐함?
특수부대 위장복이라고 입혀둔 것 때문에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소수로 쪼개진 부대여서 적 기병에게 걸려서 갈렸거나
살아남은 놈들은 탈영하고 어디가서 약탈하고 있겠지
아니 아군 포병 놈들이 왜 우릴 공격함?
포병을 지켜줄 보병들은 어디가서 없어졌고
상대 기병을 막을 우리 기병은 어디 갔는지 모르는 상황이라
우리 포병은 지켜줄 병력이 없어서 적들 기병에게 썰렸고
적들은 우리 포대 노획해서 우리한테 쏴대고 있네
댓글(13)
무선통신이 전쟁에 미친 영향이 엄청난 이유.
약탈 뭔데ㅋㅋㅋㅋ
의외로 국룰이였음 저당시
저거때문에 전쟁터 간다고 할정도
주위서 따라다니는 일반인들도 있는데 회전끝나고 장비줍고다닐정도
님도 해보셈 먹을 거 나옴
반농담 반진담으로 저 시절 군대와 용병과 도적떼의 차이는 소속 차이밖에 없단 말도 있더라.
전쟁을 하는 이유지
특수부대의 경우 그 시절에도 있긴 했었지
현대전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지만
과거로 가서 일단 저 많은 병사들을 지휘할 수 있는 시점에서 상위 10퍼 장수 아니냐
전술적 이득 <<<<<<<<<<<<<<<< 통솔적 편의성
저시절 원거리 통신망이 아마 전령, 북소리, 나팔소리, 깃발 이런 거 였을 테니까 뭐 ㅋㅋ
역사는 그 시대 사람들의 마인드로 봐야하는 이유
나름 당시의 교리나 그런거 배우고 체득했을 당시의 사람들이 작전술, 용병술, 보급이론 그런것도 모르고 장군이 됬겠냐..
그러니까 평소에 무연화약 재조법을 외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