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닥은 얘기 안하겠음.
저건 청소가 아니라 재시공, 그러니까 건축 영역이고
저 창문을 놓고 얘기하자면.
솔직히 그냥 유리창 싹 갈아버리는게 제일 빠름.
물론 페인트 저거 닦으면 닦이긴함.
수용성이면.
근데 락카잖아?
철수세미 같은걸로 박박 닦으면 지워지긴 할텐데
그럼 유리에 엄청난 기스가 생기겠지?
저 청테이프는 그나마 가능하긴함.
그냥 약품이랑 물 뿌려서 접착제 불리고 플라스틱 헤라(바닥에 껌같은거 떼어내는 도구)같은거 동원하면 되는데
테이프에 붙은 접착체 흔적이 유리에 남게됨.
유리에 이 얼룩 눈에 겁나 잘 띄는데
이걸 걸레로 ㅈㄴ게 박박 닦으면 결국 지워지긴함.
...저정도 면적이면 창문 하나에 1시간 붙잡아야할듯.
하필 청테이프네. 박스 테이프도 ㅈ같은데 말야.
시간 많이 잡아먹을걸.
근데 대학들 지금 입시 시즌 돌입하지 않았나?
시간 부족할텐데?
청소부들 수십명 들일바에 그냥 유리창 자체를 가는게 오히려 시간이 덜 들듯.
건물 내부는... 건물 내부 마감이 뭔지 모르겠는데
그냥 콘크리트면 걍 재도색이 나을거고
플라스틱 벽이면... 그거 아무리 닦아도 흔적 남을듯.
댓글(24)
약간 별개의 질문 같긴 한데
창문 벅벅 힘줘서 닦을 때 안깨지게 하는 노하우? 그런게 따로 있어?
청테이프자국은 떼어내기도 ㅈ같은데 자국도 잘안지워짐 스티커자국제거제도 잘안먹히더라,,,
결국 다 갈아버리는게 싸고 빠르단 얘기잖아 ㅋㅋㅋㅋㅋㅋ
경복궁에 담벼락 락카칠만 지우는데 1억2천인가 3천 들어갔음 국보라서 더 그럴수있는데 아무리 못해도 저거 지우는견적만해도 이정도는 들어간다는소리임 범위 지정해놓고 여기만 딱 지운다고해도
유리는 어쨌든 용제로 닦으면 닦일 것 같음
질문 있습니다!
바닥은 재시공의 영역이라고 하셨는데 청소하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재시공하는게 시간적이랑 비용적으로 더 효율적이라서 그런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꼬라지보면 그냥 엥간해선 새로 교체 하는게 대부분일껄
유리야 뭐 대충 타르제거제+신나+플라스틱헤라+유리세정제+스퀴즈로 어찌어찌 되는데
돌은 견적이 안나오네 내 입장에선...
돌 저거 약품 잘못쓰면 보라색으로 색깔 뜨는디...
지들말로는 네일리무버 뿌리고 철수세미로 조지면 지워진다잖어
50억을 내건 스스로 원상복구를 하건 지들이 재주껏 알아서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