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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5)
나라 컨셉 자체가 공식 세금 줄이면 장땡인 나라에서 국채 발행? 왜 뭐 역성혁명해서 신고려라도 만들지 그래?
처음엔 유교 명분론으로 개항 반대하던 위정척사파들도
나중 가면 논리가 발전해서 나름 타당한 주장을 펼침. 뭐 말은 긴데 간단하게 말하면 '우리는 농업위주 경제인데 쟤네는 제조업 위주 산업경제라서 경쟁력이 안된다, 개항하면 쪽 빨아먹힌다"인데
쇄국이 옳고 그른지는 차치하고 일단 그 점 하나는 맞게 짚긴 했음...
사실 틀린말도 아니긴하지
보통 그걸 탈출하는방식이 ㄹㅇ 쥐어짜서 탈출하는거라...
우리는 경쟁력이 없었구만
실제로 개항해서 쪽 빨아먹힌 나라들이 있었지
실학자들이 생각하던 개혁들 실제로 이미 다 해보려다 채산성 안나오거나 말아먹은거라더만
근대적국가의 건설을 목표로한 학문이 아니라 실학도 어디까지나 성리학적 조선을 유지하려는 기조가 상당히 강했죠.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2천만 가량의 단합된 왕국이라는 성장 가능성은 있지만 뭔가 외국에 팔건 없더라. 홍삼정도만 생각나네.
이미 돌이킬 수가 없는 상황
농업중시론자들은 그놈의 3천년전 정전제뽕 맞고 되살리자는 말만 해 논할 가치가 없고,
상업중시론자의 상업 열심히 하자는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걔네가 그말할 땐 이미 상업이 충실히 발달중이었지. 실학이 실제 조선 후기에 미친 영향은 극히 한정적.
어차피 줄거였으면서
무기만 들여 오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결국 사서 쓰는것은 한계가 있고 만들어야 된다로 가야 하는데....
그것도 공업력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라...
개항하면 유럽 오랑캐가 아이 좋아라~ 해서 완되지
일본 때문에 '개항이 답! 쇄국은 망판단!' 이런 이야기 많지만
사실 뭐 보면 일본은 개항시킨 미국이 정작 남북전쟁 터져서 신경 못써서 운빨아다리 맞은거고
조선도 좀 개항해볼까 간보다가 웬 양놈이 왕실 무덤을 도굴하는 바람에 여론이 아주 개곱창 나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