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최근 몇년간 복돌사이트와 운영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지난 6월에는 /스위치파이리츠 를 운영하던
"아치박스" 라는 닉네임을 쓰던 제임스 윌리엄스를 고소함.
아치박스가 덜미를 잡히게 된건
그가 같은 닉네임으로 쓴 2015년의 레딧 글로
"~대학에는 매우 뛰어난 안과가 있다" 라는 글을 통해
아치박스가 당시 해당 지역 해당 대학생이었을 가능성으로 수사망을 좁히고
이후 법원이 공개하지 않은 정보들을 통해
아치박스 = 제임스 윌리엄스 라는 사실을 특정,
문제는 우리나라 처럼 신원확인이 철저한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는
제임스 윌리엄스라는 이름만으로 그 넓은 미국땅에서 인명을 특정하는건 거의 불가능함
근데 이 멍청한 제임스 윌리엄스는
자신의 (알려지지 않은) 닌텐도 기기를 수리하기 위해
자신의 신상을 남기면서 AS를 접수했고
해당 기록을 통해 아치박스 = 제임스 윌리엄스가 특정,
닌텐도는 신원이 특정된 제임스 윌리엄스에게
더 이상 사이트 운영을 그만두고 폐쇄할 것을 명령,
제임스는 "닌텐도의 모든 요구조건에 협조할 것" 이라며 답변했지만
이후 자신은 닌텐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잠수타고 도망 중
댓글(2)
불법충 하는짓거리는 항상 똑같네 ㅋㅋ
레딧은 가입할때 개인정보 안넣으니까 저렇게 과거글로 추측한거 다 찍어서 맞추는 식으로 찾아야되는건가?
막말로 막 어제 가입한 계정이었으면 닌텐도 뭐 그냥 피눈물 흘리면서 데꿀멍 해야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