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저거 볼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이 나이 먹고 저 글 보니 만약 내가 결혼한다면
누군가에게 학창시절의 태만에 대한 형벌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됨.
그게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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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있으면 내 반려자가 바뀌지 않고 그대로라는거잖아?
완전 럭키비키자나
아니지 상대방이 벌받은거지 ㅋㅋㅋㅋ
아냐 결혼 한다는 전제가 있으니까
상대 불쾌하게 결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면 안대
그것도 있고
결혼이라는게 누군가와의 유대감과 감정에 의한게 아닌
신분제에 의해 선택되는 무언가 같다는 표현이라
어느쪽 입장으로 봐도 불쾌해.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면 모를까...
이제는 10분만 더 공부하면 결혼할 수 있다로 바뀌어야 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