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맛 라멘은 진한 기름 맛 때문에 은어를 넣는 의미가 없다 알려져 있고 심지어 빡종원 본인까지도 그렇게 말하지만
실제론 어패류의 숨겨진 맛이 분명하게 존재해서 라멘 전체의 뒷맛을 살려주는 느낌을 낸다.
단순 홍보용이나 이미지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
실제로 아리스를 비롯해 어느 정도 미각이 뛰어난 인물들은 은어 말고 다른 재료로 바꿔치기하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바로 눈치챌 정도.
게다가 손님 전체로 보면 저런 미각이 좋은 인물들이 결코 한두 명도 아닐 터.
결국 진한 맛 라멘은 실제 요리적으로도 은어를 넣는 의미가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댓글(3)
그저 라면대머리의 이상향이 '담백한맛 은어라멘'이였을 뿐
기름진 국물류는
은근 끝맛이 중요하지
가끔 생각나는데 멸치로 대체가 가능하다면 담백한 은어라멘 맛이 잔치국수의 멸치국물 같은 맛이 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