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순천 사람들 정말 좋음..
예전에 밀양에서 일할땐
별의별 사람들이 와서 지역주민 코스프레하고
돈내놓으라고 매번 시위 하는데
순천분들은 오늘도 고생한다고 자기 밭에 있는 감
마음것 따드시라고
말이라도 편하게 해주심 ㅠㅠ
특히 시내에 철탑 철거 할땐 진짜
도시분들 단 한명도 뭐라 안하시더라 ㅠㅠ
성남, 울산 같은데서 할땐 진짜 매일이 민원과의 전쟁이었는데
감에 먼지 쌓인거 어떻할꺼냐고 돈 요구하는데 ㅠㅠ
여기는 오히려 꾼들이 와서 돈내놓으라 할때
마을 이장님 같은 분들이 편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함
순천만세
순천 좋더라
조카보러 갈때마다 뭔가 부티남 도시가
순천도 한 번 가봐야 하는데, 호남쪽은 친척이 없고 가볼 기회가 없어서 한번도 못가봤넹
지중화 하면 확실히 경관은 좋아지더라
밀양은 대체 어떤 동네길래 괴담만 한가득이야..
대신 큰 실수를 하면 순천살에 당할수도있음
10년전 쯤 순천-여수 여행 갔을때 갈대밭 진짜 이뻤던 기억이 남네
내 고향이 순천인데 취업하고 타지에서 사는 동안
진짜 많이 변했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천만 갈대숲이야 이전부터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가보면 볼거 별로 없는 갈대숲 정도였는데 언제 부턴가
국가 정원이 되면서 존나 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또 점점 확장(?)하는지 오천그린광장 같은게 생기면서
더 커지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