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다 나츠코
해외영화 팬들의 원수
케케묵은 표현에 더해 오역도 많으면서 본인은 '글자수 제한' 이라든가 '직역이 아니니까' 라고 지껄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그런 차원을 넘어선 수준 미달의 번역을 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싫어한다.
스타워즈에서는 에피1부터 3까지 자막 번역을 담당했는데 에피1이 특히 심하다.
항공기운반선(aircraft carrier) 항공모함이라고 하면 되잖아...어째서 글자수를 더 늘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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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50mm기관총' 같은것도! (M2중기관총(50인치)를 오역. 원래는 약12.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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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로컬성인 O원주민
X볼런티어군 O의용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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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의 여왕이라 불리는 토다 나츠코
수많은 해외 블록버스터를 거의 도맡다시피 번역하고 있는데 매번 오역논란이 일어나고
반지의 제왕에서는 개봉 당시 이 사람이 맡은 자막을 보고 빡친 팬들이 직접 피터 잭슨 감독에게 찌르는 등의 자막 개선 운동까지 일어났을 정도
(이후 DVD판부터 수정되고 2편부터는 전문 감수자 따라붙고 배급사에서 2차 검증까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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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큐브릭의 풀메탈자켓 같은 경우 일본어 자막을 영어로 재번역한 대사를 체크한 스탠리 큐브릭이 직접 번역가 교체해달라고 지시함
안그래도 본편 내용이 4차원인데 토다 나츠코의 엉터리 번역 자막판과
루스터 '브레이커가 300개나 있는데 어떤거요?'
매버릭 '네 아버지한테 물어봐'
"탑건/매버릭" 에서
'네 아버지한테 물어봐'라는 자막을 나는 싫어한다.
구스의 아들에게 매버릭이 저렇게 무신경한 말을 할리가 없다.
글자수 제한을 감안해도 이건 좋지않다.
원어를 감안해서 의역한다면
'몰라, 거긴 네 아버지 담당이라서'
공중파 방송에선 개선되었다.
영화 보러가기 전에 자막판이 토다 나츠코라는 걸 보고 더빙판을 골랐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댓글(9)
매버릭 : 니 애비한테 물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붕 개심하네
어느 나라나 있는 논란이었네
이야. 그래도 저기는 고쳐주긴 하나 보네.
기시감 개쩐다...
네 아버지한테 물어봐 ㅋㅋㅋㅋㅋ 저 영화 내용을 알면 저런 대사를 안 썼을텐데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구스 곁에 가고 싶냐고 루스터 ㅋㅋㅋㅋ
뭐여 매버릭이 왜 갑자기 패드립치냐
시발 톰 크루즈 순식간에 사패로 만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