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친
남미 아마존 유역 강가에 서식하는 새
이 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끼때는 시조새 마냥
앞발이 달려 있다가
성조가 되면서 사라진다는것
호아친의 새끼시절 앞발리 달려있는 이유는
호아친 특유의 식성과 생태 때문인데
뱀도 찢어먹을거 같은 생김세와는 다르게
채식을 함
즉 채식을 한다는 말은
그만큼 손쉽게 먹이를 구할수 있지만,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온전히 소화를 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끝없이, 많이 먹어야 함
식물을 소화 시킬려면
소 같은 초식동물 처럼 위장이 커야하기 때문에
저렇게 똥배가 나오고
위가 크기 때문에
잘 날지를 못함
그래서 호아킨은 번식기 철엔
천적들이 쉽게 올수 없도록
수상 가옥,
즉 호수 위에 나무에다 둥지를 틀고 알을 낳음
둥지를 비울때 천적이 온다면
새끼 호아친 에게 남은
유일한 방어수단은
천적이 오면 냅다
둥지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방법 밖엔 없음
그리고 천적이 물러가면
위에 나온 저 앞발을 이용해
다시 둥지위로 기어 올라감
한번 둥지에서 떨어지면
끝장인 보통의 새끼새들과 다른
생존전략임
댓글(5)
오 싱기하네
새끼는 진짜 공룡같다
육성트리가 비행이 아니라 등산이구나
어떤 메커니즘으로 새끼때 있던 발이 사라지는거지
호아킨 피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