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주인공임
태생적으로 병약하지만 황태자의 총애를 받고 있음
대충 악역영애임
후궁의 일원이긴 하나 못생기고 성격도 더러워서 배척받는 중임
으으... 주인공년 맘에 안들어! 저년만 없으면 내가 황태자의 총애를 받을텐데!
하지만 저는 일족 비전의 주술사!
그래서 제가 주술로 저년과 몸을 바꿔보겠습니다!
꺄르륵!
끼야아아아앙!
(악역영애랑 몸 바뀜)
얏호! 주인공의 몸을 빼앗았다!
쿨럭쿨럭... 아니 근데.. .이 몸... 뭔가 컨디션이 안좋은데...
나... 열나는 것 같아... (드러누움)
(한편 악역영애 몸으로 들어간 주인공)
호엣? 뭐임? 뭐임? 이거 그 후궁에 못생긴 나쁜뇬 몸 아니야?
근데, 이 몸...
너 무 건 강 하 잖 아?
와... 이건 그냥 인간 자체가 강하다!!!
히힛... 이 몸으로 하고싶은거 다 해야지!
후궁 노는 땅에 밭도 만들고... 고구마도 심고!
앗싸! 고구마 잘 큰다!
이걸로 고구마 튀김해먹어야지!
세상에! 고구마 튀김이 계속 들어가는 몸이라니!
난 고구마 튀김을 마셔버릴 수 있어!!
(실제로 작중에서 한 말)
(한편 악역영애)
아니 시발... 이 몸뚱이는 뭐지 진짜?
이딴 몸으로 지금까지 살아있었단 말이야?
시녀야... 나 아픈 것 같아....
(대충 주인공 직속 필두 시녀)
어디어디....
어라 오늘은 평소보다 열이 낮네요ㅎㅎㅎ
주인님 오늘 컨디션 짱인듯! ㅎ
아니 시발
와 시발... 죽을 것 같아... 몸 바꾸고 침대 밖으로 한발자국도 못나갔음...
주인공년 도대체 이딴 몸뚱이로 어떻게 살아남은거냐?
하지만 황태자 전하가 매일 문병와준다 히힛! 좋아!
(한편 여주의 낌새가 대략 좋지 않다는걸 느끼고 있던 황태자)
아니... 여주쨩이 병약한건 하루이틀이 아니였지만
근성녀라서 아픈거 티 안내고 알아서 약 지어먹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던 애인데...
그런데 그 후궁의 못생긴뇬은 요즘따라 기품있어보이고... 세상에 예뻐 보이기까지 함...
내가.. 내가 미친건가?
아! 알았다!!
시발!! 너네 몸 바뀌었지?!!!
""헉! 걸림!!""
흑흑... 다시 이 썩어빠진 몸뚱이로 돌아오다니... ㅠㅠ
야 이 못생긴년아 감이 내가 좋아하는 여주의 몸을 빼앗아?
잠깐만요! 황태자님!
흠... 우리 여주가 그렇게 말한다면... 진짜 딱 한번 봐준다
뭘 ㅎㅎ 우리 친구잖아? 그치?
근데 너 참 좋은 몸 하고 있더구나
가 끔 씩
빌려 줄 수 있을까?
이것은 청순가련한 주인공이 악역영애의 몸을 탐하는 이야기이다
댓글(7)
아 그런 내용의 작품 있었지.-_-;;
건강한 몸인데 얼굴에 피지가 고이는건 너무하는군
청순가련한 야주인공을 악역영애가 제대로 타락시킨 이야기
뭐지? 뭔가 맛있는데?
이거 재밋지
자승자박이었구만.
추녀인데 어떻게 후궁이 된거지?
가문이 빠방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