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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친구가 사람 하나 살렸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오매...
선생은 비전문가일 뿐이고 재능은 업계 사람들이 알아본다.
비전문가가 아니라 저능아같지만
나 베스트 셀러 두번 팔았던 형님이 나한테 편집맡기고 자주 조언 얻어가시면서 나한테 글재능 있다고 자주 말씀하시는데
친구 자소서 대신 써줬더니 인사담당자가 '글 써본적 없죠?' 이럼서 지랄했다는거 듣고 좀 웃었음
그냥 막말이 몸에 밴 사람이지 뭐
고등학교 화학 선생이 낙제점를 줬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떠오르는군
선생새끼 분명 인종차별주의자였을거임.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됨
실제로 재능이 있는가의 문제가 아님
학생의 꿈을 짓밟는 게 무슨 교사야
교사가 다그런건 아닌데 자기 원하는방향으로 학생 조종이 안되면 즈려밟으려는 교사들이 있더라고
꿈이던 뭐던 심성이 걍 ㅈ같이 꼬인 교사들이 있음 그냥
친구가 인생의 은인이네 ㄷㄷㄷ
팩트랍시고 말 함부로 하는 인간들 겁나 많지
똑같은 의미 전달이라도 기분 나쁘지 않게 표현 하는 방법은 많은데도 말이야
그런 방법을 모르는 지능이라 그럴테지만
그래서 그런지 재능도 못 알아 보는 지능으로 결론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