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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이제 최후에 자기가 빼앗은걸 전부 돌려주고 죽는가,
전부 끌어안고 주인공을 저주하며 죽는가로
“찬탈자에 불과한 나”의 서사가 완성된다…
목숨을 안뺐었잖아
결국 자신은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닌
“일인칭 관찰자”일 뿐이었고 진짜 주인공의 자질은
치트능력이나 기연따위가 아닌 그 심성에 있음을 깨닫는 전개
인성으로도 실력으로도 완벽하게 져버렸다
죠죠식 운명같다 거기에 인간찬가가 포함되어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