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면, 승부를 사실상 볼 수 없는 소모전이기 때문.
울버린의 경우, 전신의 골격이 아다만티움으로 코팅되어 무적의 강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죽이는 건 거진 불가능하다.
움짤에선 핵폭탄의 여파를 버텨냈지만, 3편에선 아예 다크 피닉스의 분자 단위 분해 갈갈이도 재생하며 전진하는 수준.
데드풀의 경우엔 아다만티움빨이 없어서 자주 팔다리 썰리고 하지만,
2편 초반 자.살하겠답시고 머리를 포함한 온몸을 산산조각냈음에도 멀쩡히 살아있었다.
세이버투스같은 급 좀 낮은 힐링 팩터라면 참수 정도로 죽지만 데드풀에겐 안 통한다는 것.
즉 이쪽 역시 힐링 팩터가 작동하는 한, 완전 무력화 후 분쇄기에 넣지 않는 이상 살해는 불가능이다.
사실 그렇게 해도 정말 죽을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힐링 팩터 능력자를 상대할 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살해가 아니라 무력화를 노리는 것.
매그니토의 경우엔 울버린을 제압한 후 강물에 처박아 전장에서 치워버렸다.
물론 카산드라 노바, 아포칼립스 다크피닉스 등 초고화력의 강자들이야 죽일 수는 있겠지만
그 급이 아닌 고만고만한 능력자들은 죽이는 것보다 무력화가 더 빠름.
즉 얘네 둘이 처음 붙은 전초전처럼 정보 탐색이나 화풀이 정도를 빼면,
힐링 팩터 능력자 둘이 붙는 것만큼 무익하고 시간낭비인 무의미한 대결도 없다는 것이다.
결국 데드풀과 울버린이 싸운다 해도 당사자들에겐 하나의 이득도 없는 패자뿐인 혈투가 된다.
.....
"근데 시발 저새끼는 좀 썰어야겠어."
댓글(26)
일 잘 안풀려서 괴롭다고 여친한테 심한 말하고 막 대함
얘네 둘은 회복력에 비해 공격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서로 못 죽이는 상태인것 뿐이야.
얘네 죽일만한 능력자는 mcu 세계관에 엄청 많이 나왔지.
카산드라만 해도 얘네 염동력으로 순식간에 분쇄 후에 모닥불에 처박아 구울 수 있을듯.
저거 해석중에, 울버린 자기 체험을 기반으로 한 욕이라고 하던대
달리말하면 자해나 자기혐오적 표현 이라고 해야 하나...
어찌보면 슬프면서도 공감되는 말이었음
데드풀이 말로 빡쳐서 달려든 명장면
그야 울버린이 자기 세상 구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데드불이 이상한 농담까먹기나 하면서 말 흘리니까 그렇지 ㅋㅋ
걍 졸라 죽을만큼 니가 계속 아팠음 좋겠어
죽진말구
ㅋㅋㅋㅋ 몸에 딜이 안박혀?
마음에 극딜해버리기
역시 자비에 교수(정신)이 최강이야
원작에서 데드풀이 어떻게 불사가 되었는지 생각하면 재미있군
울버린 보면 머리를 날려도 기억만 날라감
그 아갈질 잘하는 놈이 할말없어서 주먹나가는게 제대로 긁혀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