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다섯군대 전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에레보르 광산을 침탈하려는 엘프 +호수마을 인간 연합군이 소린 일행을 겁박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지대에서 구원같이 등장해준 다인의 대규모 드워프 지원병력.
보병군세 + 전차병까지 합쳐도 이미 엘프군에 맞먹는 수준 규모인데....
교전을 개시하자 그 후미에 있었던 동급의 물량의 산양기병대가 추가로 고지대에서 뛰쳐내려온다.
"아 ㅅㅂ 이거 ㅈ됐네? 일단 침착하고"
모든 궁병을 동원해 대규모 화살비를 날리는 엘프군.
"??? 그거 대응책도 안 가져온줄 알았냐?" 라며 바룩 카자드! 라는 드워프어를 내뱉는데.........
그 지시의 정체는 발리스타에 밧줄을 달아 회전비행을 하게 쏘아 화살들을 모두 훑어버리는, 말하자면 대공방어수단이었고(........)
기본적으로 초대형 화살이기 때문에 적진영에 궤멸적인 피해까지 가한다.
"ㅁㅊ놈들 아닙니까 이거??"
2차 화살비를 날리지만 그대로 2차 대공방어 발리스타에 막혀버리고,
코앞까지 산양기병대가 내려오는걸 막지 못한 상황.
그대로 "헬름 협곡" 당해버릴 판국이 되어버린 엘프 군대는............
궁병들을 모두 후미로 빼고 창방진을 순식간에 구축해서 그대로 산양기병대를 받아버리는 미친 전술을 구사한다.
방패를 그냥 세우는게 아니라, 오르막을 만들듯 비스듬하게 구축해서 산양기병들이 그대로 위로 솟아올라버리게 전개.
물론 그 힘과 무게를 받아내는건 건승을 빌어야 되지만..........
방패벽을 강제로 타고 오르게 만들며 그대로 실족해 무너져버리는 기병들도 다수 속출하게 만든다.
그리고 1선 방패진의 후미에 있는 병사들도
동그랗게 빠지면서 공간을 만들어 오르막을 뛰어오르며 속력을 잃어버린 기병대들을 둘러싸 조진다.
그러면서 후미로 빠진 궁병들도 계속 지원사격을 날려, 전체적으로 이런 그림을 만들며 고지대에서 돌진해온 산양기병을 전부 받아낸다.
대량의 손실은 있었지만 [헬름협곡] 당하지 않고 용케도 버텨낸 엘프군대는
산양기병대의 돌진력을 성공적으로 받아내는데 성공했고
이내 후속으로 내려온 나머지 드워프 보병진들과 난전에 들어가게된다.
아니 진짜 이걸 어떻게 버티냐고
댓글(7)
ADORING 보면 언덕에 매복 시키는 작전 자주 쓰긴하던데..
보통 병력의 40-60%는 빼고 싸우는데 비등비등한
그는 대체..
그야 스펙이 탈인간이니까..
(잠시 후)
- 핳하 귀쟁이 새끼들보다 먼저 방진짜고 오크 조지기!
- 핳하 굼벵이 난쟁이 새끼들 머리 밟고 앞으로 뛰쳐나가서 먼저 오크 조지기!
- 시벌 것들아 왜 방진 앞으로 나대는데!!(간달프)
제식만 몇 천년한 애들인데 ㅋㅋㅋ
문제는 위 장면들이 극장판에서 다 편집되서 안나왔음.
그리고 들리는 나팔소리 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