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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뭐하다 지각해쓰까....인생...실전이야....
저런애들은 애초에 시험 잘볼것 같지도 않음
저런 정신상태로 이험한 세상 어떻게 살아갈려고 ㅡㅡ
병신새끼
지금까지 경험상 다른건 다 몰라도 시간 약속 개념 없는 애들은 죽는거 빼고 다 늦음
20년 30년 전이야 워낙 도시 과밀화로 교통 체증 엄청나고 매년 지하철 건설로 도로 뜯고 공사하던 때라서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고 자가용이 보편적이지 않았기에 지각하는 학생들이 이해도 되고 안타까웠지만
요즘은 지각한다는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사는거고 무책임 한거죠
제네들은 결국 피해의식속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살든데
아이고 머리 눌린거 보니...
그 와중에 패션에는 신경쓴 느낌
수능과 별 상관없는 학생일듯.
ㅋㅋㅋ
저런 정신머리로 무슨 대학을 가겠다고...?
나도 이런 생각이었음
난 시간을 철처히 지키는 편임 약속시간보다 10분정도 일찍 도착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근데 저 장면을 이해하게된 계기가 있었음
그래서 지금은 안타깝다고 생각하지 예전처럼 비아냥거리지 않음
중국 출장이 있었는데 매우 중요한 출장이라 그런지 그날따라 잠이 안오는거임
새벽 3시가되고 4시가 되고 ...
8시 30분 비행기라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밤을 새기로 하고 소파에서 영화를 틀어놨는데 깜빡 잠이든거임
잠이든 줄도 몰랐음...
뭔가 느낌이 싸~~해서 시계를 보니 7시....
정말 어떻게 나갔는지도 모르게 튀어나가서 택시타고
택시기사님께 울먹울먹 사정 이야기하니 비상등켜고 달려주셨음
출발 30분전에 공항도착 직원에게 또 울먹울먹 ~ 직원이 나 데리고 뛰었음
검색대 바로 통과 출국심사 바로 통과 겨우 비행기 탔음
비행기 타고 한숨 돌리고 든 생각이 수능 늦게 도착하는 학생들이 왜 있나 그때 알았음...
다행이 무사히 일마치고 돌아왔지만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정신이 아득해짐
물론 매번 늦는 정신머리없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경우도 생길수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