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교에서 개들을 대상으로
"단어 자체를 이해하는가"에 대한 실험을 하여
매우 객관적인 증거를 찾아냄
강아지에게 특정 단어를 말한 후 잠시 가렸다가 특정 물건을 보여주고
이 때 과연 어떤 뇌파 반응을 일으키는지 살펴보았음
이렇게 특정 단어를 말한 후 물건을 보여주었는데
이 때 해당 단어와 일치하는 물건을 보여주었을 때 유의미한 뇌파의 반응이 일어났으며
이는 인간의 뇌파 반응과 유사한 형태로, 인간이 물체와 그 명칭을 인식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
단순히 단어 - 물체 사이간에 명확한 연관성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
예전에는
"단어를 알아듣는건 맞는데, 언어 그 자체를 이해하는게 아니라 억양이나 기타 행동과 같은 전체적인 맥락으로 알아듣는거 아닐까?"
"단어를 알아듣기는 하지만 그 개념적 이해가 동반되는게 맞는걸까?"
하는 의문도 있었지만
이 실험은 "단어 그 자체를 이해한다"라는걸 보여줌.
댓글(40)
단어 자체를 알아먹는다가 맞는거같음
예전엔 뉘앙스로 구분하는줄 알았는데
특정 단어에 미친듯이 반응하더라고
그래서 외국어로 똑같이하면 못알아들음
쟤네도 모국어가 있는 셈
키우다보면 좀 느껴지긴함 ㅋㅋㅋ
그냥 요즘 개는 말을 함
산책 가자고 하면 목줄 가져오는데서 이미 지능은 높은거 같음
그럼 댕댕이가 버튼 눌러서 의사표현 하는것도 다 이해한다는건가
장남감 가져와 하면 가져오고 엄마 찾아와 하면 안방 들어가고 하는거 보면 이해하는거 맞을듯,ㅋㅋ
저거 보니 복순이+목욕 생각나네.
https://youtube.com/shorts/-Ov_Uk68pd4?si=Db4z7qm_WRY28pil
엄청 웃었는데
멍멍이들도 언어 인식이 어릴때부터
박혀 있어서
다른언어로 하면 못 알아먹음
그게 언어 자체를 이해한다는거지
사람도 다른나라언어 못 알아 듣잖아
ㅇㅇ이 어디 있어?
라고 사람을 지칭해서 얘기하면 그게 누구를 얘기하는 건지도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