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년이다시피 할 정도로 지스타에 참가했던지라 주말인 토,일요일 외에 그 전날이 금요일도 사람이 미어터질거라 예상하고
회사에는 연차를 써내고 목요일인 오늘 지스타에 갔습니다.
10시쯤에 오픈하는줄 알고 갔는데 알고보니 11시에 오픈이었던건 그저그런 이야기.
티켓 발권하고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가니 반겨주는 중년마법소녀?게이ㅁ.
그렇게 1관에 들어갈까 하다가 무슨생각인지 2관부터 먼저 들어갔습니다.
2관에는 스팀덱과 함께 여러 인디게임 부스들이 있는 장소가 있고
그 옆에 블루아카외 다양한 게임 캐릭터 굿즈등을 팔길래 몇개 사봤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하면 이렇게 도장을 찍어주는데 한줄당 토큰 한개를 얻습니다.
저는 2줄을 채워서 토큰 2개를 얻었고 그걸 가지고
근처에 있는 뽑기 기계에 넣어 돌리면 상품을 얻는 방식이었습니다.
1등상은 에어팟이었던가? 그랬습니다만 이것도 좋네요.
다만 수령할때 이메일과 전화번호는 그렇다쳐도 주민번호와 민증사본을 받아야 수령가능하다네요..
아무래도 공과금 때문인거 같은데.. 기분이 조금 미묘하네요.
아무튼, 그렇고 오전을 2관에서 보내고 점심은 한창 명조콜라보 이벤트땜에 삼김으로 때운뒤
1관으로 갔습니다.
여기에는 대형 게임사들의 거대부스들과 게임관련 학교나 학과 홍보 부스등이 있었는데..
시간관계상 그냥 입구 근처에 있던 웹젠부스에 갔고 거기서
웹젠이 내놓은 드래곤소드라는 게임을 총 3개의 이벤트
2개는 던젼공략이었던것 같았고 1개는 게임 프롤로그 인거 같아 프롤로그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그리고 짧은 게임 플레이후 제 감상은.....
이렇게 그림 3장으로 요약 가능하겠습니다..
뭐.. 게임자체는 원신류 게임에 붕괴3rd에 나왔던 교대기가 섞인 느낌인데..
그래픽 퀄리티는 살짝..아니 많이 아쉽다는걸 넘어 호연과 원신의 중간정도?
캐릭터에 와서는 캐릭터 일러스트는 괜찮은거 같은데
플레이중 등장한 캐릭터 3개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덕분에 웹젠부스에서 플레이 가능한 드래곤 소드에 대한 기대는 접고
공개한건 캐릭터일러뿐인 테르비스에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1관 밖에는 블루아카 까페이벤트를 하던데.
별건 없고 커피를 사면 종이 커피홀더와 게임 쿠폰을 주던거 같은데.
대기줄이 길기도 했고 게임 쿠폰에는 청휘석이 없기도 했고 커피홀더도 걍 종이 홀더일것 같으며,
가장 중요한건 내일 출근도 해야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다만 그 옆에 이번 지스타 20주년이라고 관련 상품들을 팔고 있던데
무난하게 20주년 뱃지 하나 샀습니다.
그보다 이제까지 여러번 지스타에 참가했지만
매번 두꺼운 점퍼를 입었어야했던 이전 지스타들과 달리
올해는 별로 춥지도 않았다는게..
P.S
그리고 집에 돌아가는길에 목격한 축구미남 포스터?
댓글(6)
상품에 일정 금액 이상이면 제세공과금 22% 필수였나 (예전에 짜고 빼먹기 한 연놈들이 죵내 많아서) 그래서 개인정보 수집동의서 적고 수집해감 ㅋㅋㅋ 그래서 킹쩔수 없다...
그거 아마 대납가능할건데 요샌 안해주는듯..?
스팀정보 감사드립니다.
뭐시라 몰루 굿즈 판다규? 어디있는가!
인디게임 부스에서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면 있습니다.
대충 둘러봤는데 시제비라던가, 이마트콜라보? 장바구니라던가 있던걸 본거 같네요..
오우 키보드 부럽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