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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찡 | 24/11/14 19:56 | 추천 21 | 조회 680

직장에서 해먹는 3천원 점심 중간결산 +264 [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8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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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며 직원분들과 점심을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3천원인 이유는 한 끼 3천원씩 걷어서 밥을 해먹기 때문입니다. 한 달 단위로 밥 먹는 횟수를 계산해서 걷습니다.

제가 근무하지 않는 날은 다른 대리님이 밥 합니다.

쌀은 아파트에서 사주고 김치는 한 달에 5천원씩 걷어서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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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육볶음 닭도리탕 복날엔 삼계탕만 해드리다 뭔가 고급스럽게 몸보신 시켜드리고 싶다 해서 시도했던 오리훈제 부추무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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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셨던 직원분의 희망메뉴였던 갈비찜과 골뱅이소면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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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만 하려니 동물성 단백질을 필요로 하실 것 같아 동그랑땡반죽을 만들어 굽고 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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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부를 넣은 마파두부와 고기 대신 새우를 넣은 마파두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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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입니다. 위는 굽고 조렸고  아래는 흑백요리사에서 소꼬리에 춘장을 발라 튀겨준 것에 힌트를 얻어 오겹살에 노추간장을 발라 튀기고 조려줬습니다. 텍스쳐도 맛도 생각대로 껍질과 지방층이 사르르 녹는 맛이 되서 이 레시피로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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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채족발 불족발 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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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다리살을 튀겨 만든 싸이버거와 만두소 만든거로 불고기패티를 만들어 구운 밥버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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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목살 탕수육 케챱소스 어니언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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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오뎅탕 입니다.



요식업에 종사해본 경험은 없고 오랫동안 편의점알바만 하다 아파트 시설관리직으로 이직했고 점심 만드는게 재밌어서 하고 싶은거 생기면 인터넷 찾아보면서 해보고 있습니다.

항상 차리느라 고생했다고 맛있게 드셔주시는 직원분들과 뭐 해먹으면 재미있을지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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