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분에게 질문 타임이 있어서 마침 내가 질문함.
나 : 성우 활동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
주 : 원피스 더빙이 아닐까싶다. 나는 햇병아리인데 옆에 강수진 성우님이나 정미숙 성우님같은 초 원로가 계신다
얼마나 두려워...
은 : 나도 원피스 더빙이다. 내 배역은 블랙마리아였고 상대는 니코로빈이었다.
그런데 소연성우님이다. 합맞추기 정말 두려웠다... 내가 과연 제대로 어필을 할수 있었을까...
주 : 나는 진짜 두려워서 손을 벌벌 떨었다.
은 : 나도 그랬다.
하긴 우리 초딩때 들었던 성우들이 저 사람들한테는 업계 대선배겠구나
심지어 저분들도 듣고 자란 세대임
소연성우님이면 케리건이었나 업계 대대대대대선배님 아닌가
그러니까 두렵지.
장기방영중인데 성우교체도 적었으니ㅋㅋㅋㅋ
나름 경력쌓인 성우가 들어가도 순식간에 막내가 되는 무서운 세계...
이은조 성우님 사인 심플하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