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스포티지 트렁크 공간 때문에 문의했는데 막상 렌트하려고 가니 횬다이 차량 수동만 남았다며 오토메틱 볼보로 렌트하고 돌아다녔네요.
여기서 운전하며 한국하고 다른점은 과속단속카메라가 없는 수준입니다. 대도시며 시내에는 카메라가 없고 고속도로에도 열손가락 꼽을정도로 적어요.
그렇다고 초고속 과속을 하는 차량이 없더군요.
제한속도가 120 인데 여기서 120은 끝차선 저속으로 달리는 수준이고 보통 130정도 달리고 추월할때만 1차선 이동후 복귀가 생활화 되어있었음.
단, 방향지시등 작동 비율은 30%정도 (주관적인느낌)
그리고 차량 틴팅이 전부 없다보니 빵빵거리는게 없다시피하고
정말 오랜만에 살이 익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노틴팅 오랜만이라 와우.. 햇볕이 내리쬐면 선글라스 없으면 앞이 안보여서 강제로 착용 한국하고는 아예 다른수준.
대도시 시내말고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는 대부분 도로에 가로등이 없어서 어두운데 노틴팅이라 보입니다.
비올때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현대 기아 차량들이 엄청 많습니다.
투싼 스포티지 가끔 쏘렌토 정도이고 처음보는 i20 기아seed?
벤츠 bmw 보다 현기차를 더 많이봄.
대부분 해치백들이 많고 택시도 해치백이 대부분.
테슬라y 택시도 많이 돌아다님.
운전스타일이 한국보다 심하게 똥침하는 수준으로 붙어가는데 사고 나는것도 없고 운전을 잘한다고 느낌.
예로 왕복2차선 구길? 지방도로 같은곳 무슨 오르락 내리락 경사도가 상급 난이도 인데 대형트럭들도 코너링 이며 진짜 이니셜d수준의 운전스킬임.
상용차들도 120~130 달리는거봐선 속도 리밋이 없는거 같음.
가장큰 다른점 좌회전 신호가 따로 없음. (신호기에 직좌)
+ 유턴 표시도 없고 대부분 도로가 원형 교차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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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모처럼의 유럽여행이신데 얼마전 남부가 수해입어서 계획에 제약이 있으실수도
재난후 정부비난하는 집회도 있고..
안운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잘봤어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수동 탈수있을때 타시지 흑흑
유럽인 평균의 운전실력의 정석이라 봅니다.
속도제한이 우리와 같은 110일지라도 도로의 차들 죄다 최저속도도 110으로 맞춰 달리기에 생각보다 도로흐름이 비교도 안돠게 빠르더란.. 다들 수동변속기라 앞차 따라갈때 보면 브레이크 안밟고 엔진브레이크만 잘 이용해서 가감속도 굉장히 빠릿하게 함. 도로 운전하다보면 뒤통수가 따가울정도로 똥침 심하게 당하는 느낌이라 주차장 찾느라 두리번두리번 하지도 못하겠더군여..ㅋㅋ
독일에서 네덜란드 들어오면 편도 4차로 고속도로 속도가 110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차들 그렇게 많은데도 달리는 내내 1,2차로는 차가 안다니고, 제일 우측 끝차로 4차로 빨리가는 차는 3차로로만 다님.. 하위차로 속도가 떨어지거나 정체되는거 아닌이상 하위차로부터 채워 달립니다.
반면 우리나란 되던 안되던 내앞에 차가 없는 차로들로만 다니니 1,2,3,4 골고루 채워서 저속운행.
상위차로 뒤차들에 대한 양보는 칼같더군요.
그리고 차들 전부다 썬팅이 안되있으니 차 3대 4대 앞까지 내다보며 예측 운전이 가능하기에 차간거리룰 좁히면서도 안전하게 달릴수 있겠더란.. 반면 우리나란 안전보단 그놈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썬팅 5%는 기본이라 승용차나 트럭이나 앞에 앞 상황은 전혀 예측 불가능하고 오로지 순발력으로만 추돌사고 회피가 가능.
경제발전이 됐는데도 유럽의 건축 규제덕분에 어디서나 탁 트인 히늘 볼 수 있는게 부럽네요. 우리나란 동해바다를 가도 죄다 홍콩 아파트만 보임 *_*
독일은 깜빡이 준수율이 굉장히 높더군여.
깜빡이 안키고 차로변경 하거나 하위추월 차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아무래도 국경에 톨게이트가 없이 유럽연합 국가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어서 왠지 다른 유럽국가 운전자들일것 같더란..
운전면허를 빡세게 따게해야하는데
개판오분전으로 면허를 남발하고
실제도로를 운전연습코스마냥 운영하니 이모양 이꼴
지방 중소도시인데 온천지 신호등에 연동신호도 안되있고 카메라는 오지게 달아놓고 30/50도로 만들어버림. 그리고 차대차가 아닌 사고나면 운전자 과실로 몰고가버림 우리나라는 교통관련 싹다 갈아엎을필요가있음
예전 스페인 여행할 때
마드리드 출발, 그라나다 등을 거쳐 세비아에서 차량 반납했습니다.
시골길(!) 골목길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높은 수준의 교통문화 덕분인지
운전하면서 특별한 기억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이전 오스트리아 독일 체코 렌터카 때가 기억에 남는 게
유럽 첫 렌터카 여행, 수동이었으며 처음으로 아우토반 진입.
편도 4차로 아우토반 들어서면서 완전 쪼라서
두 손으로 핸들 잡고 어금니 꽉 깨물면서 100~120으로 4차로를 ㄷㄷㄷ 하면서 달림.ㅋㅋ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2~3차로 달리고 속도로 올리면서 1차로 추월도 해 봤는데
당시... 차량들 1 2 3 4차로 개념이 없음.
즉 1차로 추월차로가 아니라, 차로 비어 있으면 바로 위 차로가 추월차로임.
럭셔리 세단인가 스포츠카였나... 4차로에서 엄청난 속도로 다가와 321차로로 추월해가고는
234차로 찍고 다시 321로 순차 변경하면서 추월해 감(이건 차량이 드물기에 가능한...ㅎㅎ)
뭐 무슨 유적이니 성당이니 이런 것 보다
당시에는 아우토반 고속도로 주행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 있네요^^